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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원유빈 나누리기자 (서울선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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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취재

지난 12월 22일 수요일, 날씨가 약간 흐린 가운데, 푸른누리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으로 취재를 갔다. 나는 서울역으로 향했다. 9시 30분까지 집결이었다. 아는 사람은 1 명 밖에 없었다. 출석 체크를 하고 9시 40분 쯤 되자 박물관을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1시간을 탔을 것이다. 친구랑 앉았지만 가는 내내 아주 지루했다.

10시 35분 쯤 드디어 증권박물관에 도착했다. 먼저 2층 증권문화관에 모여 일정을 설명 들었다. 서울역 집결이었던 나는 1조였다. 1조와 2조는 일정이 조금 달랐다. 일정을 봤을 때 부터 오늘 참 많이 배워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시부터 서보성 선생님과 2층 증권 문화관에서 ‘나의 꿈을 만들어 보자’를 수업했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과학과 수학만 공부, 컴퓨터를 좋아해 마이크로 소프트를 세운 사람 빌게이츠, 청년 시절에 동물 그림만 그리다 미키마우스와 디즈니를 만든 월트 디즈니. 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실현한 사람들이다. 꿈은 가지고 있늘 때 부터 반은 이룬 것이고,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꿈에 집중하고 꿈을 쫓기 때문에 점점 꿈에 가까워 지게 된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꿈을 일기에 쓰고, 많이 생각하는 등 자기 암시 하기, 꿈과 관련된 위인들의 책 읽기 등이 있다. 꿈이 없으면 의욕도 없어지고 자기의 능력도 분산된다. 그러므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꿈이 자꾸 바꿔도 꿈은 있는 것이다. 모두 집중해 들을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내 꿈은 수의사이다. 나도 위인전을 지루하게만 느끼지 말고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먹고 12시 30분 부터 우미 선생님과 증권박물관을 견학했다. 증권박물관은 아시아에 1개 밖에 없고, 이곳의 증권박물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활동지를 한 권씩 받고 해설을 시작했다. 요즈음에는 종이 증권이 사라지고 전자 증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은 400년 전 네달란드 동인도 회사의 증권이다.


증권은 주식과 채권이 있다. 주식은 회사가(기업) 발행하고,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주주(주식회사의 주인)라 부른다. 주식은 회사가 사업 자본을 얻기 위해 만든다. 회사의 주인이 여럿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증권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 20cm, 세로 11cm 로 증권의 디자인가 크기가 통일되어 있고, 1, 5, 10, 50, 100, 500, 1000, 10000 주권 이렇게 여덟 종류가 있다. 채권은 회사(기업),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행하며,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채권자(돈을 빌려준 사람)라고 한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약속된 날짜에 갚아야 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채권을 국가, 기업 등이 큰 돈이 필요할 때 만든다. 이표는 채권의 이자가 적혀 있는 종이이다.


주식시세표로는 매일매일 변하는 주식의 가격을 알 수 있다. 대기업의 주식은 증권시장에 상장(증권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품목으로 지정하는 일)되고,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평일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주식을 사고 판다. 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때를 100으로 본다. 주식의 가격은 계속 변한다.


증권에는 회사명, 대표이사 이름 등 주요 내용이 들어가 있고, ‘가쇄기’ 가 증권을 인쇄한다. 북한에는 증권이 없다. 그 이유는 북한은 모든 회사가 국가의 소유인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는 증권이 있다. 증권의 모양과 크기가 정해지지 않은 다른 나라들은 회사의 상징 캐릭터나 인물을 넣어 보기만 해도 어느 회사의 것인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미국 월트 디즈니 회사의 증권에는 곰돌이 푸, 피노키오, 미키마우스 등 여러 캐릭터 들이 들어가 있고, 드림웍스 회사의 증권에는 슈렉이 있다. 내 생각엔 위와 같은 증권이 더 알아보기도 쉬워 좋은 것 같다.


증권을 만들기 전 잠깐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1980년 1월 4일 코스피 기준이 100인 이유?

기준이 있어야 하므로 그 날을 기준으로 했다.


☆주식을 9시~오후 3시까지만 파는 이유?

그 시간이 영업시간이고, 그 후 여러가지 정리할 일도 많기 때문이다.


☆주식이 신문이나 뉴스에 많이 뜨는 이유?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데는 증권도 한 몫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만들어진 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보내진다.


☆코스피 지수를 삼각형으로 나타내는 이유?

모든 것을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삼각형은(△) 상항가, 역삼각형은(▽) 하항가를 나타낸다. 물가는 하루에 15%까지만 변동이 가능하다.


우리도 직접 자신만의 증권을 기계로 만들어 보았다. 먼저 어느 나라의 주식을 만들 것인지 선택한다. 자신의 얼굴을 찍고, 회사 명을 정하고, 대포이사 명을 적고, 싸인을 하면 나만의 주식이 완성된다. 나는 미국(월트 디즈니)의 주식을 만들었다.


1시 40분 부터 증권 보드 게임을 했다. 게임 명은 ‘아낄란티스’ 였다 노빈손이 그려져 있어 친숙했다. 빨강, 노랑, 파랑, 검정 알록달록 여러 색의 보석을 사고 팔아 돈을 버는 게임이었다. 6명이 한 조가 되어 1 사람은 은행장을 하고, 나머지 5명이 게임에 참가했다. 은행장이 게임을 이끌었다. 빨강, 노랑, 파랑, 검정 보석을 팔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졌다. 게임이 끝나고 보니 나는 1360 골드, 우리 조 2등은 1490 골드였다. 1조의 1등은 ‘김선민’ 으로 2010 골드가 남았다고 했다. 각 조 1등과 은행장은 용돈 기입장을 받았다.


기념 촬영을 하고 증권박물관 탐방이 끝났다. 더 알고싶은 점은 museum.ksd.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처음 본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원유빈 나누리기자 (서울선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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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1-01-19 12:36:00
| 우리 학교와 멀지 않은 학교에 다니는 기자시네요.좋은 경험이었지요.주식은 회사에 상황을 나타내는 진단서 같아요.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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