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에 대해 알아보자

12월 22일 수요일, 한국 예탁결제원으로 취재를 가게 되었다. 한국예탁결재원에 처음 도착하고 첫번째 일정은 "나의 꿈을 만들어 보자"라는 내용의 경제 교육이었다. 그 프로그램은 그 제목대로 나의 꿈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요즘 나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더욱 유익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이 끝난 뒤 다음 프로그램은 경제 보드게임이었다. 각 사람들에게 자본금을 주고, 그 돈으로 보석을 가장 싼 가격으로 산 뒤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팔아 가장 많은 이윤을 낸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우리 모둠에서는 나와 같이 다녔던 황수지 기자가 약 1200골드로 이겼고, 전체적으로는 이태경 기자가 약 1900골드로 이기게 되었다.

마지막이자 다음이었던 박물관 견학에서는 증권에 대한 대부분의 이론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던 곳이었다. 제일 처음 배웠던 증권의 역사에서는 로마시대에 최초의 주식이 있었다는 내용에 그토록 옛날부터 주식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하지만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는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였는데, 부자들이 배를 사 무역을 할 때 배가 풍랑 등을 만나 자꾸 배를 잃게 되자 한 배에 주인을 여러 명으로 만든 것이 주식이라고 한다.

박물관 견학에서 마지막에 "나의 증권을 만들어 보자"라는 곳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을 때 증권박물관 관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박물관을 견학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Q: 현재 증권은 모두 종이로 되어 있는데, 왜 종이 증권을 전산으로 바꾸지 안았나요?

A: 얼마 전까지만해도 컴퓨터가 전문가들만 다룰 수 있는 것 이어서 모두 종이 증권으므로 현재는 종이 증권을 전산으로 바꾸고 있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나의 증권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끝으로 이번 탐방도 끝이 났다. 이번 탐방은 평소에는 쉽게 다루어보지 못하는 증권에 대하여 알게 되어 무척 유익했던 탐방이었다.

한수경 나누리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