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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진아 나누리기자 (전주서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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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르는 증권세상

푸른누리 기사를 찾는 독자들이 있기에 저희는 추운 겨울에도 좋은 기사를 위해서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12월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린 저희들에겐 어려운 경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로 경제로부터 한걸음 다가가게 해준 그 현장으로 GO~ GO~ GO~!

증권박물관은 스위스 증권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증권박물관으로 한국예탁결제원(http://www.ksd.or.kr)에서 만든 곳이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증권시장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증권박물관은 프롤로그, 증권이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갤러리, 아카이브 이렇게 다섯 개의 코너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 1코너, 프롤로그에서는 증권박물관의 입구이며 증권시장의 역동적인 하루인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영상으로 표현을 해주고 있으며 안내책자, 학습지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코너, 증권이란 코너에서는 6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증권의 변천
이곳은 로마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수천년에 걸친 증권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로마에는 퍼블리카니라는 오늘날 주식회사와 같은 조직이 있는데 이 조직에는 오늘날 주식의 형태와 비슷한 ‘파르테스’라는 증서를 발행했다고 어느 한 기록으로부터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도 1602년에 설립되어 세계최초의 주식을 발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주식은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배를 이용하여 다른 나라로부터 비단, 차, 향신료 등을 수입하여 유럽 부자 나라에 비싸게 파는 무역회사가 있었는데 이 배가 항상 풍랑, 해적 등을 만나 물건을 많이 잃어버리자 선장들이 골치가 아파서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의 주인이 여러 명이 되어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이익을 나누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주식회사이며, 주식회사에서 주인이라는 증표로 나누어 주는 증서를 주식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를 보고 증인이되는 사람과 같은 것을 공증인이라고 부릅니다.


2) 우리나라 증권의 발생
한국 증권의 기원이 되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기, 수표에서 시작하여 증권제도가 도입된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기업의 증권과 오늘날 증권거래소에 해당되는 조선취인소 자료들을 전시하는 곳 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자신의 주식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수결(서명)을 하였습니다. 이 수결은 삼국시대부터 사용했던 것으로 왕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였습니다. 수결은 자신의 이름이나 직함 바로 밑에 썼는데, 먹을 사용한 독특한 글씨 모양이나 먹의 농도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되어 쉽게 위조하기 어려웠습니다.

서압, 서명, 수촌, 수장, 각압 이렇게 다섯 가지로 수결을 나누어 서명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와는 많이 다른 방법으로 지금은 조금 쓰기 힘들답니다.


3) 우리나라 증권의 역사
증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코너로 다양한 증권의 모습을 전시한 곳입니다. 증권은 유가증권이라는 말의 줄임말 입니다. 쉽게 풀어서 살펴보면 ‘가치가 담겨있음을 증명하는 종이’를 말하며 증권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곧 종이에 담겨진 권리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과 채권, 수표, 어음, 상품권과 같은 국가가 정하는 법률에 따라 사회적 약속으로 발행되는 것 등의 다양한 유가증권으로 있습니다.



1.종이로 되어있어야 한다.

2. 가격이 적혀있어야 한다.

3. 돈은 아니다.

4. 사람들이 서로 팔고 사는 것이어야 한다.


이렇게 네 가지의 조건에 만족해야 증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보통 증권이라고 하면 크게 두 가지를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식과 채권입니다. 주식은 주식에 투자한 사람이 소유자이며 채권은 돈을 빌려준 사람이 소유자입니다. 주식은 투자된 자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지만 채권은 약속된 날짜에 갚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주식은 회사 혹은 기업이 발행하며 채권은 회사, 국가, 지방 자치단체 등이 발행합니다. 또한 배당금이 추가로 발행되며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익이 있는 것이 주식이며 약속된 시기에 빌려준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거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이익이 있는 것이 채권입니다. 채권은 빌려준다고 약속으로 발행받는 증권이므로 회사 채권은 회사채, 국가 채권은 국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채권에는 이자(이권)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Q. 우리나라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이 똑같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요?

A. 정말입니다! 가로 20cm, 세로 11cm로 증권의 디자인과 크기가 통일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8가지로 각각 색깔과 금액에 따라 나뉘어져 있습니다.


4) 증권의 이해
이곳은 해방 이후 우리나라 증권의 역사를 해당 실물 증권과 함께 보여주는 곳입니다.

주식시세표를 읽는 방는 방법은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 거래량으로 나누어서 읽습니다.


여기서 TIP!!

코스닥 시장=코스닥 시장은 우리나라의 IT 벤처기업 중심의 미국의 나스닥 시장을 모델로 만들어진 중소기업, 벤쳐기업의 주식이 판매되는 시장입니다. 대기업의 주식은 증권시장에 상장되고,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위험성이 높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주식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증권거래소시장은 좋은 증권을 모아논 시장이고 코스닥 시장은 작은 기업입니다. 크기나 규모에 따라 주식시장이 다르답니다. 차근차근 성장하는 것처럼 주식도 차근차근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

1974년에 설립된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와 국외에서 발행되는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증권의 발행과 결제를 맡아서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유가증권 예탁

2.주주권리관리

3.매매거래 결제


이렇게 세 가지 일을 주요업무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증권은 조페공사에서 한번, 에탁결제원에서 한번으로 회사명, 대표이사 이름 등의 주요내용을 인쇄하여 발행합니다.

자, 그럼 마지막 단계! 통일규격 주권 안에 숨겨진 12가지의 위조 방지 장치를 알아봅시다.


1.은화, 은서

2.평판미세문자

3.선화인쇄

4.형광

5.형광은폐은선

6.형광색상

7.요판인쇄

8.요판미세문자

9.요판잠상

10.적외선흡수잉크

11.레인보우 인쇄

12.앞, 뒤 판맞춤


이렇게 12가지로 절대 위조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증권에 형광물질을 발라 놓으면 KSD라는 문구와 대한민국정부라는 흰 색 글자가 나타납니다.

저도 직접 가서 증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미국 주식은 개인적인 자유로 이미지가 다 다르지만 우리나라는 이미지가 다 같은 것을 보아서 증권을 대하는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것과 체험을 하고 싶다면 더 자세하게 나와있는 증권박물관 홈페이지(http://www.stockmuseum.co.kr)를 찾아가 보세요.

김진아 나누리기자 (전주서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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