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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유진 나누리기자 (노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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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눈으로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날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 가족과 제주도에 놀러온 외종사촌 동생과 이모, 이모부와 함께 유리의 성으로 향하였다. 전에 입소문을 많이 탔던 곳이라서 유리의 성에 한 번 가 보고 싶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때엔 가기로 했었다.

유리의 성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유리조형예술체험 테마파크로 350여 점의 유리작품이 전시된 테마파크이다. 이 곳에는 잭과 콩나무에서 나오는 콩나무, 유리화원, 유리보석터널, 거울미로, 유리나무, 유리다리, 유리카페 등 유리의 모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리의 성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엄마는 티켓을 사는데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나왔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유리의 성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엄마의 생각도 들어가자마자 스르륵 녹아내려 갔다. 유리로 된 고가의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1억 짜리 작품들과 1억 5천 만원 작품들 등 고가의 작품들이 많았다.

일단 처음에 내가 체험했던 것은 바로 거울 미로였다. 단순한 미로였지만 자칫 실수를 하면 거울에 부딪힐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했다. 그러나 출구는 많았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리는 없었다. 내가 이제까지 봐왔던 미로와는 차원이 다른 체험이었다.

내가 제일 첫 번째로 보았던 작품은 유리 하르방이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돌하르방과 고급스러운 유리의 조합은 유리하르방을 만들어냈다. 돌하르방은 딱딱하고 거칠거칠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유리와 재탄생한 돌하르방은 매끄럽고, 우아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멋졌다.

유리의 성에는 정말 예쁜 것들이 많았다. 귀여운 유리 오케스트라, 유리의 마을, 보물섬들은 정말 아기자기 하면서 예뻐서 계속 보고 싶었다. 다면경 체험실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갈 수 없는 엘리베이터만한 좁은 공간이였는데 그런 좁은 공간이 매우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정말 신기했다. 여기서 잘못하면 유리에 이마가 부딪힐 수도 있었다. 그래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또 다른 전시물들을 보기 위해서는 다시 야외로 나와야만 했다. 야외에는 눈이 많이 내렸지만 너무 예쁜 작품들이 많아서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었다. 야외에는 유리담들이 있었다. 유리 같지 않았지만 만져 보니 차갑지가 않은 것이 정말 유리였다. 정말 신기함의 연속이었다.

역시 ‘유리’ 하면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가 생각이 난다. 역시 유리의 성에는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들이 많았다. 신데렐라 애니메이션을 볼 때에는 유리구두가 진짜로 있을까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진짜로 유리 구두가 있었다.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가 있다면 역시 보석호박마차도 있을 것이다. 보석호박마차에서도 우리 가족끼리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유리 신라명관도 있었는데 첨성대도 있었고, 다보탑도 있었다. 역시 우리 문화재는 유리로 만들어도 여전히 멋있고, 우아했다. 그런데 조금 작아진 게 문제였다. 유리 하트도 있었는데 거기도 사진 촬영 명소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전에 찍던 사람들을 기다리고 나서야 사진을 찍었다. 물론 나도 엄마도 그 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

유리 만화경도 재밌었다. 만화경인데 한 문건을 가지고 돌리면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 나오곤 했다. 그래서 계속 돌려 보고 싶었지만 계속 눈만 내리는 고약한 날씨가 우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야외 구경을 마치고 나서 실내로 들어갔는데 거대한 유리콩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그 거대한 유리콩나무를 말이다.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보고 싶다. 이번에는 너무 춥고, 눈도 거세게 와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 꼭 올 것이다. 그래도 유리의 성에서는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은 보람이 있었다. 유리는 정말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만들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유리의 변신을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다.




이유진 나누리기자 (노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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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01-18 19:24:29
| 유리가 너무 예쁘네요~^^
서재원
거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31 12:13:09
| 아유진아봤다봤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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