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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테마1-새해가밝았어요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동욱 나누리기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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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의 비장한 각오

2011년 1월 1일이다. 토끼의 해가 다가왔다. 올해는 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해이다. 이번에는 비장하고도 반드시 해야하는 목표가 산더미 같이 많다. 올해는 별 말썽없이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 이 때만 되면, 계속 2010년에 안타까운 날들이 떠오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내가 국제중학교에 떨어진 일이다. 나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새해의 각오는 토끼처럼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토끼는 꾀가 많고 지혜롭다고 한다. 나는 오늘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최선을 다해 수학 숙제를 마쳤다. 그래서 그런지 꽤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았다. 나는 다른 해보다 올해에는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방금 나는 친구들로 부터 많은 문자를 받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좋은 뜻의 메세지였다. 올해는 이렇게 좋은 메시지를 많이 받으니 예감이 좋다. 나는 아빠 엄마와 함께 미국에 계신 톰슨 선생님, 구웬 앤더슨 교수님, 그리고 독일 친구 프리디옵에게 영어로 새해 카드를 썼다. 그리고 미국과 싱가폴에 계신 고모, 한국에 계신 외할머니, 사촌누나, 외숙모님께도 새해 인사를 카드로 적으면서 새해 첫날을 보냈다. 이렇게 새해 카드를 적다보니, 나도 모르게 올해의 비장한 각오를 결심하게 되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나는 올해 내 오랜 숙원인 최고 레벨의 영어레벨을 달성할 것이다. 내 영어가 최고 레벨로 올라가면 모든 사람들이 나의 영어실력을 인정해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서 각종 영어대회에 나가서 상을 많이 탈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각오는 내가 들어가는 중학교에서 특별반에 들어가는 것이다. 특별반에 들면, 나는 학교에서의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특별한 대회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나의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나는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


세번째 각오는 아빠로부터 아이패드를 선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올해는 아빠가 좋아하시 일을 좀더 신경써서 많이 하겠다. 즉,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고, 매일 아침 수영을 빠지지 않고 할 것이다. 그리고 아빠의 기분을 즐겁게하기 위해 주말마다 아빠와 함께 운동을 해야겠다.


네째, 엄마를 위해서 주말마다 분리수거를 열심히 도와드리고, 어버이날 내가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드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기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용돈을 모아서 이 중 1/3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것이다.


새해가 왔으니, 나는 곧 중학생이 될 것이다. 올해 나는 꽤나 힘든 일을 많이 겪게 될 것 같다. 하지만 토끼처럼 지혜롭게 이런 역경들을 잘 이겨내는 것이 참된 보람일 것 같다. ‘2012년’이라는 영화를 보면, 2012년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는 2012년 전까지 마지막일지도 모를 중학교의 삶에 적응하기 위해서 후회없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은 새해 초이지만 내가 눈을 감으면, 연말일 정도로 시간은 빠르게 간다. 나는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그 시간에 맞추어 살아갈 것이다. 365일 후 사람들은 지금과 똑같은 일을 다시 반복할 것이다. 그 때 후회를 하지 않도록 중학교 생활을 반드시 잘 보내야할 것같다. 앞으로 어떤 친구와 어떤 선생님들을 만나게 될지 가슴이 설렌다.

김동욱 나누리기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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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01-10 14:07:09
| 오~좋은 각오를 정하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1-01-19 09:49:23
| 저는 친지들이 우리집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살아요. 그리고 영어를 잘하다니 정말 부러워요. 저는 수학은 잘하는데 영어가 자신없어요.우리 어머니는 수학이나 영어중 한가지만 잘하면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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