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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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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우 나누리기자 (경복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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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상상력 ‘덴마크의 달’ 행사

동화의 나라, 작지만 강한 나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뛰어난 녹색나라. 이렇게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나라가 있습니다. 어디겠습니까? 북유럽과 중유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바로 덴마크입니다.

저는 지난 5월 24일, 서울 미지센터(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하는 ‘덴마크의 달’ 행사 중 ‘안데르센 데이’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덴마크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님이 국빈 방문을 하셨고, 안데르센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동화 작가라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덴마크는 유럽 북부 유틀란트 반도와 주변 섬에 위치하는 인국 약 530만명의 나라로서, 수도는 코펜하겐이며 국가원수는 마르그레테 2세 여왕입니다. 언어는 덴마크어를 사용하고, 화폐는 크로네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린이 놀이기구인 ‘레고’와 동화 작가 안데르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덴마크는 친환경 분야에서 매우 앞서가는 에너지산업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이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미지센터 나눔방 입구에는 레고와 안데르센 동화, 덴마크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행사는 안데르센의 일생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의 대표작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덴마크 사람들의 차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진행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Mr. Lasse Qvist 씨가 하셨습니다.

안데르센은 1805년 오덴서의 매우 가난한 방직공 가정에서 태어나서,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14살 때, 수도인 코펜하겐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안데르센의 원래 꿈은 작가가 아니고 배우였습니다. 덴마크 왕립극단에 들어가려 했지만 실패하고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극단장인 오나스 콜린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교육을 받게 도와 주었고, 그의 후원으로 시를 쓰게 되었는데 시를 워낙 잘 써서 국왕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덴마크 국왕은 무려 열여섯 달 동안 여행을 할 수 있는 장학금을 안데르센에게 주었고, 안데르센은 유럽여행을 하면서 동화를 쓰는데 필요한 많은 영감들을 받았습니다. 이때 "여행이야말로 나의 인생"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으며, 유럽 전역을 여행하면서 얻은 상상력으로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 미운 아기 오리> ,< 벌거숭이 임금님>, <엄지공주> 등 150편의 동화를 썼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중 <미운 아기 오리>는 한스 안데르센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거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중에는 왕실에서 인정하는 위대한 작가가 되는 안데르센 자신의 모습이 동화 속 미운 아기 오리와 일치합니다. <미운 아기 오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너 자신을 믿어라.’ 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과 비슷해지기 위하여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너 자신이 되어야 한다.’라는 교훈을 안데르센은 우리에게 남기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하여 덴마크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안데르센 동화의 교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손현우 나누리기자 (경복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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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6-15 18:17:16
| 기사를 채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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