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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영균 기자 (서종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 / 조회수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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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미술축제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던 9월4일, 제 4회‘양평환경미술제’에 갔다. 9월3일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민회관, 양평읍사무소 앞, 갈산공원, 양근천 일대에서 15일동안 열린다. 나는 행사 둘째날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갔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11년 봄에 완공된 멋진 건물이다. 마당에는 중국의 대표작가 ’쩡판즈‘의 조각작품이 가장 눈에 띄었다. 환경친화적 도시인 양평을 상징하는 조형물이었다. ‘각인된 시간’이라는 작품도 있었다. 그 전시품은 급속한 현대문명 속에 사라지는 간이역, 달동네를 수레바퀴 위에 나타낸 작품이었다. 그 전시품을 이루고 있는 철조각들은 매우 녹슬어 있었는데 오래된 느낌을 표현하는 듯했다.


미술관 안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큰 작품이 있었다. 전차 위에 달모양의 커다란 금속이 놓인 것이었다. 1층을 둘러보던 중 매우 뜻 깊은 이름을 가진 작품을 보게 되었다. 이름은 ‘청계천 생태복원도’이다. 비록 평범해 보이지만 전시회의 주제와 잘 맞는 것 같았다.

이 작품은 3개의 그림을 퍼즐조각처럼 이어붙인 그림인데, 멀리서 보면 파란 리본 위에 하얀 테이프를 붙여놓은 듯한 모양처럼 보인다. 그 옆에는 ‘초율’이라는 작품도 있었다. 이 그림 또한 깨끗한 자연을 묘사한 작품이었다. 미술관 안의 많은 작품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했다는데 초등학생인 나는 그 뜻이 어려워 보였다.

미술관 밖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환경 티셔츠 나누기‘,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로봇극장‘, ’흐릿한 기억 되살리기‘ 등이 있었다. 저녁에 하는 인디밴드 공연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번 양평환경미술제는 군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양평 군내 7군데의 지역에 7개 대학교의 미술 조형물들을 야외에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양평환경미술제에 온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미술작품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영균 기자 (서종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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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10-05 22:47:01
| 열심히 쓰신 기사인데, 추천이 없네요.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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