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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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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 독자 (당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3 / 조회수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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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대부분의 박물관들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지루하다. 전시만 하고, 체험할 것 없고, 설명을 눈으로 보기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 미취학 아동들이 지식을 쌓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어린이박물관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9월 26일 개관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한국 최대 규모라고 한다. 이 박물관이 개관하기 전에 시행하는 시범운영에 참여하기 위해 9월 8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출동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36개월부터 12살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이다. 총 9개의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36개월부터 12살까지 나이별로 각각 다른 특징에 맞게 꾸며져있다. 그런데 왜 하필 경기도, 특히 경기도박물관 옆에 지었을까? 이경희 관장님은 그 이유를 첫째로 어린이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위치에 대해서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와 가까이 붙어 있어서 하나의 뮤지엄 파크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1층에는 자연놀이터와 튼튼놀이터가 있다. 자연놀이터는 만 2세부터 만 4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므로 푸른누리 기자들은 들어가지 못하지만, 시범운영인 만큼 특별히 입장이 허락됐다. 그곳에는 사과 따기, 당근 심기, 자동차, 땅속 생물, 연못 생물 등이 있었다. 자연놀이터 중심에는 기찻길이 있는데, 아이들이 기차 옷을 입고 기찻길을 따라서 움직이면 기차 소리가 난다고 한다.

자연놀이터에서 조금 더 위로 가면 튼튼놀이터가 있다. 튼튼놀이터는 우리 몸을 튼튼히 해주는 기구들이 많은데, 야구공을 구멍에 집어넣기, 골키퍼가 되어서 공 50개 막기, 암벽타기, 평행감각 기르기, 음식과 운동량의 균형, 자이언트시소 등이 있다. 암벽은 약 1.5m 높이로 이루어져 있고, 자이언트 시소는 무게가 더 무거운 쪽으로 위의 공이 간다. 골키퍼가 되어서 공 막기는 60초 동안 공 50개를 막아야 하는데 이 시스템에는 하나의 방법이 있었다. 바로 사람을 인식하는 카메라의 렌즈막기이다. 또 튼튼놀이터 들어가는 입구에는 펌프질을 하고 버튼을 누르면 공이 튀어 오르는 장치가 있다.

 

2층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자랑하는 한강과 물, 우리 몸은 어떻게?, 그리고 건축작업장이 있다. 큰 물길이 있는데, 이것은 한강을 뜻한다. 입구에서 좌측은 서해 바다를 뜻하는데, 등대와 보트들이 있다. 입구에서 우측은 검룡소를 비롯한 한강 상류를 뜻하는데, 댐과 두물머리가 있다. 이곳에는 물레방아, 등대, 보트 게임, 구명조끼, 파도 맞추기, 갯벌 생물, 물고기 낚시, 작은 물레방아, 작은 보트들이 있다. 아래의 사진은 한강과 물을 나타낸 사진인데, 위쪽 우측에는 미끄럼틀이 보인다. 등대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이 미끄럼틀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위쪽 좌측에는 보트가 보이는데, 그 곳에서는 자신이 직접 보트를 조정해 볼 수 있다. 아래쪽은 댐과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 그리고 진흙이 보인다. 우측에는 갯벌에 사는 생물이 있고, 가운데에는 물레방아가 있다.


한강과 물 옆에는 우리 몸은 어떻게? 라는 갤러리가 있다. 이 곳의 신체 구조는 매우 커서 자신이 걸리버가 된 기분이 든다. 런닝머신을 탈 때 심장의 움직임, 뼈의 구조, 점프하는 높이, 숨참기, 이 닦기, 동물의 시야 등을 알 수 있다. 런닝 머신을 타면 심장에서 나가고 들어는 혈액의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동물의 시야는 입구 쪽에 있는데, 원숭이는 장면이 6개로 나누어서 보인다. 또한 자전거를 타는 곳도 있는데, 그 곳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그 옆의 해골도 똑같이 페달을 밟는다. 이를 닦는 곳에서는 이의 구조, 소화과정 등을 알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앞니의 충치가 빠진다는 것이다. 또한 코에 볼풀을 놓어서 폐로 볼풀이 이동하게 하는 코너도 있다. 이 장치는 코로 들이마신 산소의 이동과정을 알 수 있는 장치이다.

건축 작업장은 우리 근처에서, 또는 외국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의 건축 방식과 그 특징 등을 알 수 있다. 아치를 만들고 그 위에서 큰 힘을 눌러도 안 부서지는 아치의 원리를 알 수 있다. 자신만의 집을 레고나 케이넥스를 통해서 만들 수 있고, 가운데에서는 벽돌 모양 블록과 나무, 빨간색 판을 통해서 큰 집을 만들 수 있다. 이 집을 만들 때 블럭들은 트럭에서 가져올 수 있는데, 그 트럭의 운전석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 또한 입구에는 안전 모자와 형광 옷도 있어서 정말로 자신이 공사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편 우측에는 한옥, 고대 그리스의 신전, 현대 건축물의 건축 방법과 그 건축 방법의 원리와 장점 등이 소개되어 있다. 가장 뒤쪽에는 현대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현대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나타난다.

3층에는 에코 아틀리에, 동화속 보물 찾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미니씨어터가 있다. 에코 아틀리에는 우리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모아서 새로운 물건을 제작하는 곳이다. 그곳에는 빈병, 스티로폼, 수수깡, 박스 등이 있었다. 약 50명 정도가 앉을 수 있고 각 책상마다 풀, 가위, 테이프, 색연필, 싸인펜, 연필이 비치되어 있다.

이 곳에서 약간 옆으로 이동하면 동화 속 보물찾기가 있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동화 속 배경이 나오는데, 흥부와 놀부에서는 박을 탈 수 있고, 멸치의 꿈에서는 멸치의 침대에 누울 수 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도깨비 방망이의 망토이다. 이 망토를 걸치고 카메라 앞에 서면 화면 속에서 망토가 걸쳐진 부분이 투명인간처럼 나온다.


옆에는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도깨비를 때리는 놀이기구도 있었다. 또한 하늘나라에서는 선녀들의 옷을 입어볼 수 있고, 호랑이의 뱃속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호랑이의 뱃속에서는 먹힌 사람들과 동물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독특하였다.

그 옆의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라는 코너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그 나라의 특징, 악기, 음식 등이 소개되어 있는 곳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여러 나라의 풍습을 지닌 친구들을 그곳에서 영상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각 나라의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도 있다. 그곳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의 음식의 종류와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맛은 볼 수 없지만!

일본 어린이의 집에서는 일본 인형과 일본 음식 등을 볼 수 있고,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집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 그림 등을 볼 수 있다. 중국 어린이의 집에서는 중국의 춤을 볼 수 있다. 이 옆의 그림은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이다. 징과 비슷하게 생긴 이것은 치면 웅장한 소리를 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아직 개관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개관하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정우석 독자 (당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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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성
매탄중학교 / 1학년
2011-09-15 17:14:35
| 이 기사를 보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누구나 가보고 싶을것같아요
추천^^*
조윤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6학년
2011-09-15 19:46:40
| 휴..같은 곳을같는데 전혀 다르게 느껴지네요..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곽채림
판교초등학교 / 6학년
2011-09-15 19:50:19
| 저두 같은 곳을 같는데 전혀 다르게 느껴져요ㅜㅜ
정말 잘 쓰셨네요..
정유나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9-15 23:31:35
|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9-16 16:52:26
|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개관이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유혜민
대전관평중학교 / 1학년
2011-09-16 21:11:55
|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네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9-18 10:17:28
| 박물관이 아닌 동화속에 들어간 느낌이네요,개관하면 꼭 가보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장정원
귀인초등학교 / 6학년
2011-09-19 18:06:57
| 안 가봤어도 가 본것 같은 생생한 체험이 잘 기술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9-20 17:41:17
|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9-21 16:21:46
|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특히 내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해골도 같이 밟는다는 것이 정말 신기해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꼭 가보겠습니다. 추천 꾸~~욱!
김하은
장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9-22 20:04:25
| 와, 가족들과 간다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기사로 간접적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만났지만, 직접가서 체험하신 정우석 기자님은 무척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이찬민
인천간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9-22 21:47:36
| 9월 26일 개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꼭 가고 싶게 기사를 작성하였네요. 월요일이라 주말에나 가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박재혁
서울화계초등학교 / 6학년
2011-09-23 18:50:24
| 정말 멋지네요.
조성수
부천부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9-25 12:04:07
|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개관하면 꼭 가보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9-25 21:11:39
| 이 기사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정말 가고 싶게 생생하게 작성해준 것 같네요. 튼튼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 보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9-26 22:52:58
| 우리가 평상시에 보기 힘든 것들이 많네요. 직접 가보고 싶습니다.
박재원
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53:37
| 기사를 읽으니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안수현
곡란초등학교 / 5학년
2011-09-27 19:11:38
| 경기도에 어린이 박물관이 개관했네요..
박물관은 너무 따분해서 가기 싫었는데
경기도 학생으로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김미림
고척중학교 / 1학년
2011-09-29 06:46:43
|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정말 즐겁고, 유익한 곳인 것 같아요. 정우석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니, 멋진 곳이라는 짐작이 들어맞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요.^^ 멋진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지은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1-09-29 17:01:04
| 저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다녀왔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좋은 박물관이었습니다.
박나영
도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9-30 16:44:10
| 신기해 보여요.
추천하고 갑니다!!
김요한
봉개초등학교 / 5학년
2011-09-30 18:58:51
| 와 신기하네요
한도경
매원중학교 / 1학년
2011-10-02 19:00:58
| 저희 학교 1학년의 한 반이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다녀온 곳인데,
졸업 전에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정말 잘 읽었어요, 추천하고 갑니다!~
윤자영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2011-10-03 13:50:40
| 체험 잘 했네요^^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저도 개막식 때 같다왔는데 정말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깔끔한 기사 감사드려요. 추천누르고 갈게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0-03 19:55:58
| 좋은체험 하셨네요
부러워요
송미주
한라초등학교 / 6학년
2011-10-05 08:59:52
| 서울,경기권으로 여행가면 꼭 가보고 싶어요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곳이에요 기사 잘 읽었어요*^^*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10-05 14:41:46
|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사촌동생이 경기도에 사는데 다음에 놀러가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한번 가보자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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