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연 기자 (창원상남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1 / 조회수 : 1238
2011년 8월 25일,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브랜드의 가치에 대해 알고,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국가브랜드에 대해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께서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는 우리나라의 품격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국가브랜드는 세계가 공통으로 인정하는 가치를 담고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바로 자신, 즉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우리나라의 브랜드라는 것이었다.
그 다음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우리나라의 발전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우리나라가 60년 전 잿더미에서 지금 세계에서 10위 안에 드는 나라가 된 것은 한강의 기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분명 훌륭한 나라이지만, 우리나라 국가브랜드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Q. 교수님이 왜 독도를 홍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우리 땅이니까요. 우리 고유의 영토를 일본이 억지를 부린다고 해서 쉽게 뺏기면 안 되잖아요. 독도는 우리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인데 다음 세대에 잘 물려줘야죠.
Q. 그럼 정말 교수님의 노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인식하고 있나요?
A. 처음에는 독도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던 외국 사람들도 차츰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의 독도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만남이었다.
다음으로 각 지방자치 단체들의 국가브랜드 홍보부스를 둘러보았다. 전라남도는 2012여수엑스포에 대해 알리고 있었고, 경상남도는 팔만대장경에 관한 홍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도지사들과 인터뷰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먼저,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와의 인터뷰가 있었다.
Q. 2012 여수엑스포가 어떤 방식으로 개최가 되면 좋을까요? 또, 이 축제의 의의가 궁금합니다.
A. 이 여수엑스포는 2번의 시도에 걸쳐서 개최가 성공이 된 것입니다. 이 엑스포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인데 그 이유는 우리는 육지에서 많이 살지만 바다는 생물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또, 바다는 많은 것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교통로, 고기잡이로 이용됩니다. 지금은 우리에게 바다가 이런 용도로 사용되지만, 미래의 바다는 인류에게 무엇이 될 것인지 의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이 1,000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11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비석에 먹물을 묻혀 종이에 찍어내는 체험을 하였다.
경상남도의 김두관 도지사를 만나 인터뷰를 요청해 보았다.
Q. 이 행사를 통한 효과는 무엇인가요?
A. 종이에 글자를 찍어내는 체험을 통하여 고려시대의 부처님의 의미를 알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 체험은 보람찬 것입니다.
도지사님이 바쁘셔서 긴 시간을 함께 보내진 못했지만 뜻깊은 인터뷰였다.
또, 개막식 취재를 온 기자 중 울산에서 온 기자가 있는 관계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도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현재 대기업으로 성장한 브랜드처럼, 국가 브랜드가 되려면 어떤 노력이나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지금 국가브랜드인 대기업들은 만들어질 때부터 국가브랜드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노력과 개발을 하니까 세계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국가브랜드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차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운이 좋게 노르웨이 대사와 짧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노르웨이 대사가 한국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영어로 해야 했는데, 짧은 영어 실력으로 간단하게 질문을 하였다.
Q. How do you feel about this event? (이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I think it is very fun, and I enjoy very much. (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Q. What could you imagine when you heard about korea? (한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A.Um.. I like Korean food and K-Pop (한국의 음식과 노래를 좋아합니다)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우선 대한민국의 주인은 우리니까, 우리가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으니까 우선 개개인이 발전하여 우리 모두가 국가브랜드가 되면 좋겠다. 국가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면 많은 정보를 얻고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조서연 기자 (창원상남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