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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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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기자 (인덕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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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의 탈바꿈, 나전장신구

보는 순간 넋을 잃게 만들어 버리는 나전장신구를 만드는 김영금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인터뷰를 기다리다 보니 "우와~!" 앞에 판매용으로 전시된 반지 등 여러가지 장신구를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 중 가장 반짝이는 반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의 눈도 같이 반짝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시는 분이라 그런지 김영금 선생님 또한 반지를 능가할 만한 미모였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개성과 유머 덕에 생동감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나전 장신구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공예인 것 같습니다. 나전장신구에 대해 소개해 주시고 선생님께서 어떻게 나전칠기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전이라는 것은 전복껍질이나 기타 그런 조개들의 껍질을 이용해 광택을 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장신구는 말 그대로 팔지, 귀걸이, 목걸이 등 몸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신구를 붙일 때 작업했던 것에 다시 옻칠을 합니다. 그래야 더 반짝이지 않을까요? 즉 두 단어를 합쳐 보면 전복껍질이나 기타 그런 조개들의 껍질을 이용해 모양을 잘라 반지나 목걸이 등에 그림 등을 새겨 넣고 다시 한번 옻칠을 하는 작업이지요. 저는 원래 액세사리 쪽 그러니까 크리스탈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 전통공예에 흥미가 생겨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나전장신구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또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먼저 잘라놓은 재료들을 보고 선별하고, 디자인을 만듭니다. 그 다음 색깔을 고르고 재료를 붙이죠.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선별과 가장 좋은 빛깔 등 입니다.

- 선생님께서는 작품을 만들 때 어디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는지 궁금합니다.

일상에서 찾습니다. 전 제가 가지고 싶은 보석을 만든답니다. 전 그 과정이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 나전장신구를 만들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신 적은 언제이며 힘들었던 적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또 현재 나전장신구는 선생님께 무엇인가요?

음.. 가장 큰 보람은, 만드는 것이 장신구이다 보니 크기가 작아 들고 다닐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참고할 자료가 없었어요. 나전장신구는 좀 특이한 소재이다 보니까 제가 직접 모든것을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현재 나전장신구는 저에게 ‘일상’ 입니다. 이 조개껍데기들과 이야기도 하고 생활도 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는 선생님 개인적인 질문을 드릴 까 합니다. 선생님께서 현재 위치에서 지금 저의 나이 12살로 되돌아 가서 다시 공부를 한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전통공예를 더 많이 공부했겠지요. 크리스탈은 하지 않아서 좀 더 빨리 나전장신구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전장신구의 재료를 소개해 주시겠어요?

나전장신구의 재료는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소라껍질을 벗겨서 사용하기도 하고, 전복의 부분을 잘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 모두가 나전장신구의 재료가 된답니다


- 선생님께서 작업을 하시면서 느끼시는 나전장신구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전장신구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만들 수 있다고 앞에서 이야기 했죠? 전 이런 친환경적인 소재가 나전장신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보석들처럼 일부로 무엇을 꾸미지도 않고, 그냥 자연 순수하게 모양을 만드는 것이 대부부이기 때문이지요.


- 현대 사람들은 현대화된 생활 속에서 나전장신구를 사용하기 꺼려하고 있는데, 이런 단점을 보안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요, 있습니다. 제가 크리스탈을 했었다고 했죠? 그래서 진주 등 아름다운 보석을 붙여넣습니다. 우리가 만들 반지도 보석을 박아 만들거예요.

- 푸른누리 기자단을 만남 소감도 말씀해 주시겠어요?

많이 설레었고, 잘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린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함께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푸른누리 기자단은 나전장신구를 만들었습니다. 두 명의 기자들은 귀여운 소녀 열쇠고리를 만들었고, 저를 포함한 세명의 기자들은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잘 만들지 못해서 어리광을 많이 부렸는데 김영금 선생님께서 잘 받아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 당시에는 별로 예뻐보이지 않았는데 지금 자세히 살펴보니 아름다워 보입니다.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작품인데 당연히 아름답겠지요. 나전장신구는 보석장신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우리가 강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개껍데기와 같은 것들을 재료로 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점이겠지요. 여러분도 나전장신구에 관심을 한번 가져보세요. 자연스러운 매력에 푹~ 빠져버릴 거예요!

인터뷰가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청와대사랑채를 관람했습니다. 대한민국관 등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대통령 체험관에서 체험또한 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실감나게 느껴보세요!

윤자영 기자 (인덕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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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9-16 17:08:05
| 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도 알았습니다. 나전장신구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입고 계신 한복도 참 예쁘네요.
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1-09-16 20:41:00
| 나전장신구나 무엇 인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에요. 감사합니다.
서예령
인덕원초등학교 / 5학년
2011-09-17 13:28:58
| 나도 많은것을 알게되어서 기뻐~
학교에서 보자!
서예담
인덕원초등학교 / 3학년
2011-09-17 13:47:47
| 이것을 보고나서 참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황은지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9-21 21:51:02
| 네 기사를 읽고 나전장신구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 나전장신구에 보석을 붙여넣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아.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9-23 15:41:02
| 나전장신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젠 길가다 나전장신구가 보이면 한번 더 돌아보게 될 것 같아요. 우리 것에 대해 자부를 가지고 많이 사랑하고 아껴야겠어요.
임용우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1-09-23 18:24:14
| 대화형식이어서 저도 같이 있는 느낌이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근데 여학생들만 보이네요
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9-23 18:29:26
|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나전장신구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9-23 22:52:47
| 나전장신구뿐만 아니라 한글이 적힌 한복도 참 인상적입니다.
이선영
서울중대초등학교 / 6학년
2011-09-24 21:18:34
| 얼마전 학교에서 나전장신구에 대하여 이야기가 나왔어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1-09-26 21:00:51
| 나전장신구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탈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나전장신구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지민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9-26 21:01:02
| 나전장신구가 뭔지 하나도 몰랐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안고 가네요*^^*
박재원
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54:24
| 나전장신구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채현
내정초등학교 / 6학년
2011-09-28 21:09:22
| 나전이 무엇인지 나전장신구에 대한 정보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10-02 19:26:07
| 나전 장신구를 직접 만드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1-10-04 21:56:16
| 나전장신구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었어요~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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