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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정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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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디자이너 앙드레김 선생님을 만나다!

지난 6월 11일 저를 비롯한 임혜서, 박지윤, 황주현, 그리고 김서연 등 5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은 신사동에 계시는 앙드레 김 선생님을 인터뷰 하러 갔습니다. 선생님은 저희가 와주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씀해주셨고 하나하나 성의있게 질문에 답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고, 많은 것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실 때까지만 해도 약간 긴장이 되었고 떨렸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하면서 중간중간에 웃어주시고 우리의 인터뷰 질문에 대해 잘 말해주시고 그래서 푸른누리 기자들이 좀 긴장이 풀린 것 같았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앙드레 김 선생님 덕분에 인터뷰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 흰색과 디자이너 하면 앙드레 김 선생님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흰색을 즐겨 입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경기도 고향군 신도면 구파발리에서 태어났어요. 시골에서 태어났는데 겨울만 되면 하얀눈이 많이 내렸어요. 그 눈을 보면 사람들의 순수하고 깨끗하고 맑은 마음이 생각나요. 그래서 제 집의 실내장치도 흰색이고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도 흰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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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디자이너이시지만 마이클 잭슨 같은 세계적인 스타도 할아버지의 의상을 입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계십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이 스스로 가장 자랑스럽거나 행복할 때는 언제이신가요?

마이클 잭슨이 제가 만든 의상을 입고 시상식에 와서 상을 받을 때 제 자신도 너무나도 기쁘고 자랑스럽고 영광이었습니다. 제일 보람있었을 때는 해외 패션쇼에 가서 제 의상이 인정받고 환영받고 칭찬 받을 때였습니다. 그 때부터 더욱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과 디자인을 통해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패션에 대해서 ‘옷 입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자이너로서 생각하는 패션이란 어떤 것인가요?

저에게 패션이란 문화의 수준, 시대적인 흐름의 표현입니다. 문화가 없으면 생활은 온통 아쉬움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래서 패션은 문화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창조의 첫걸음 같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은 어떤 것인가요? 추천해주세요.

초등학생에게는 단정한 옷, 즉 유니폼(제복)이 어울립니다. 등교, 공부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가 입어도 단정하게 보이는 옷이 어울립니다. 품위 없어보이고 지나치게 캐주얼하면 보기 싫습니다. 단정하고 활동성 있는 분위기의 옷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TV를 보면 시상식이나 결혼식 같은 곳에 빠짐 없이 참석 하시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과 친분이 두터우신 것 같은데, 다양한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실 수 있는 비법을 가르쳐주세요.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자기와 다른 취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배려도 해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다 쉽게 다른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세계 평화아동 축제 아동 평화 대사 등 사회를 위한 수많은 봉사들을 하시고 계신데요, 특별히 봉사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누구를 도울 수 있는 것은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잠깐! 유니세프란 전세계 어린이를 돕는 단체입니다.) 경제 어려움 때문에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건강 혜택을 못 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보람되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유니세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들이 늘어나서 좋아요.


-앙드레 김 선생님처럼 훌륭한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푸른누리 독자들과 친구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생활 하세요. 부모님, 선생님 말씀 진지하게 잘 듣고 주위에 따뜻한 마음, 관심있는 마음을 가지고 진실된 마음으로 생각하면 보람된 일이 계속 있을 거예요.


앙드레 김 선생님과 인터뷰 하는데 한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바쁜신데 시간을 내주신 앙드레 김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옷 만드는 장면을 보지 못하여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정소정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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