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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지연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 / 조회수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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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위한 학문 ‘실학’을 만나다

"사실을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하라"


즉 실사구시(實事求是)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실학을 대표하는 내용이다. 실학은 조선 후기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생활을 위한 학문이다. 학자들은 주로 유교경전을 재해석하고 서양문물을 수용하여 개혁하자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실학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13일(토)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실학박물관과 다산유적지에 다녀왔다. 실학박물관에는 조선시대 실학자와 그들의 저서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다산 유적지는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실학박물관은 크게 3개의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었다. 먼저 실학의 등장과 조선사회의 변화에 대한 동영상을 본 후 실학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제 1전시실을 관람하였다. 중국에 다녀온 사신들이 들여온 천리경과 자명종 등 서양문물과 이수광의 ‘지봉유설’, 유형원의 ‘반계수록’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회책에서만 보던 유물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

제 2시실에는 실학의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었다. 먼저 흑산도로 유배간 정약전이 집필한 어류 백과사전 ‘자산어보’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 이어서 농업을 중시한 중농학파, 상업을 중시한 중상학파, 고증학을 연구한 실사구시파 등 각 분야 학자의 초상화와 그들의 저서가 전시되어 있었다. 나라 부강해지 바탕 농업 있다는 경제사상 주장한 중농학파의 유물로는 이익의 ‘성호사설’과 정약용의 ‘경세유표’ 등이 있었다. ‘국가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보호 무역주의의 입장에 서서 수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내세운 중상학파의 유물로,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박제가의 ‘북학의’ 등이 있었다.

제 3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천문과 지리에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천상열차분야지도로 별자리의 이름과 형태를 알 수 있는 코너였다. 모형 혼천의의 바늘이 가리키는 별자리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나와 서양 별자리와의 차이도 알 수 있었다.

한편 다산유적지에서는 올해로 탄신 250주년이 된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과 묘를 둘러본 후 탁본체험과 거중기 작동체험을 해 보았다. 이밖에 역사체험연극을 관람하고 다도와 서예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박물관 견학을 통해 이미 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었다.

정지연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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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1-01 19:51:03
| 좋은 경험이셨겠군요! 추천합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1-02 21:16:14
| <이화정 기자님> 기회가 된다면 같이 취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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