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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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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독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4 / 조회수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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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나비들

지난 23일 푸른누리 대원들이 나비축제장 앞으로 모였다. 나는 자연이 살아숨쉬고 곤충이 뛰어노는 함평의 나비축제장에 가서 체험도 하고 촬영도 한다니 너무 기뻤다.



푸른누리 대원들은 많은 사람들 때문에 자연생태관에 먼저 가려던 길을 멈추고 나비·곤충 생태관으로 갔다.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나비의 애벌레를 만져보았다. 징그러워서 만져보기 싫었는데 다른 푸른누리 대원들이 만지니까 나도 만지게 되었다. 애벌레의 미끌미끌하거나 따가울것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 싫다기 보다는 귀엽게 느껴지게 되었다. 나비의 알을 보기전 해설자님이 나비의 알은 크기가 어느정도일까? 하는 의문점을 주셨다. 나는 교과서에서 보아온 대로 쌀알만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바늘로 찌르면 나오는 구멍만큼이라는 해설자님의 말에 상상을 할수 없었다. 그러나 나비의 알을 보게되자 현미경으로 봐야만 자세히 볼수있을 정도로 작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그저 나는 이렇게 작은 알속에서 어떻게 애벌레가 생기는지 신기하였다.


푸른누리 대원들은 해설자님을 따라 나비·생태관에서 나와서 나비·곤충 표본전시관에 가보았다. 그곳에서 나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와 번데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비의 애벌레를 만져서 그런지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도 스스럼 없이 만지게 되었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애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며 만지고 있으니 전에는 징그럽다고 피하던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귀엽게 느껴졌다. 번데기도 만져보고 싶었지만 혹여나 뿔이 다칠까봐 만지지 못한게 서운할 뿐이다..


나비중 가장 커다랗게 생긴 나비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 그 나비는 버드윙 이라는 새날개 라는 뜻을 가진 나비였다. 버드윙은 포수가 새인줄 알고 총으로 쏴서 잡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약 나도 버드윙을 가까이서 보게 된다면 깜짝 놀라 총으로 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한국토종민물고기 박물관에 들렀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민물고기들을 전시해놓았는데 그중에서 내눈을 끈건 철갑상어 였다. 철갑상어는 상어라고 해서 바다에서만 살줄 알았는데 민물고기 였구나 하고 알게되었다.철갑상어 가 민물고기와 함께 어항속에 있었는데 철갑상어는 도대체 무엇을 먹길레 그 안에 같이 있던 물고기들을 안먹을까? 하고 신기해 하기도 하였다.

자연생태관에 들러 꽃들을 보았는데 자연생태관에 있는 꽃들은 각기 다른색으로 꽃밭을 만들어 꽃들은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웠다. 그곳에서 푸른누리 대원들은 누에와 누에고치를 보게되었다.

나는 누에들이 먹는 음식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는게 신기했고 누에고치의 실로 만들어진 한복은 한번 입어보고 싶을정도로 아름다웠다.


황금박쥐 전시관에 간 푸른누리대원들과 나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황금박쥐를 보고 깜짝놀랐다.해설자님이 먼저 설명 해주셨지만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실제 황금박쥐의 이름은 오렌지윗수염박쥐 인데 색깔이 황금색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선 실제 황금박쥐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다친 황금박쥐를 치료하다가 죽어서 전시해 놓은것 이라는 설명과 박쥐를 보니 박쥐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귀엽게 보이기도 하였다.

나는 박쥐가 거꾸로 매달려서 새끼를 낳고 날개로 잡는다는 것에 신기하였다.한편으로는 내려와서 낳으면 더 편할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육식물관에 가선 만지면 바로 피가 날듯 아플것 같은 선인장과 만지면 부드러울듯한 선인장들이 있었다.

나는 지금껏 선인장의 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가서 보니 선인장의 꽃은 참 예쁘다고 느끼게 되었다.

다육식물관을 지나고 향기터널에 들어서자 꽃내음이 풍겨왔다.

향기 터널에서 나온 푸른누리들은 점심을 먹고 생태학습관으로 갔다. 생태학습관에서 우리는 곤충표본 만들기를 하였다.

곤충표본 만들기는 곤충의 팔 다리를 붙일 줄 알고 나는 어렵게 생각했는데 설명을 쉽게 해주셔서 만드는게 쉬웠다.


가축 몰기를 할 때 토끼를 몰이 하였다.

뚱뚱해서 잡기 쉬울줄 알았는데 나보다 빨라서 잡기가 어려웠다. 잡아도 토끼가 발버둥을 쳐서 도망가는 토끼를 잡으려고 쫓아가는 내 모습이 딱했는지 토끼의 귀를 잡으라고 가르쳐 주었다.

잡고나니 토끼가 참 귀엽게 느껴졌고 토끼의 날쌘 몸놀림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미꾸라지 체험을 하러 갔다.

나는 들어가서 잡지 못했지만 다른 푸른누리기자들이 잡으려고 하는 걸 보니 흐뭇하였고 잡은 미꾸라지를 만져보니 정말 미끄러웠고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은 귀여웠다. 하지만 미꾸라지를 안 놓칠려고 세게 잡아서 하얀 점액이 나오고 피가 나오는 모습을 보니 징그러웠다. 미꾸라지를 잡게 도와주시고 잡고나서 고구마도 주셔서 감사했다.


아직도 많은 나비들이 생태계 파괴로 인해 멸종되고 있다.앞으로는 나라도 나서서 생태계를 보존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나비를 영영 보지 못할 것 같고 지금부터 생태계 보존에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승현 독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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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서산대진초등학교 / 4학년
2010-05-28 18:43:14
| 저도 가고 싶어요.거리가 걱정이지......... 저도 기자이면 좋겠어요.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5-18 23:37:56
|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네요~^^
박소연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0-05-16 14:55:34
| 정말 자세하게 잘 쓰셨네요. 저도 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탐방을 가고 싶어요. 다음에는 꼭 이와같은 탐방에서 함께 취재하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0-05-16 11:18:28
| 저도 갔다가 왔는데... 제때는 안내원도 없었고, 앞에서 화장을 하고 꾸며서 인사하시는 분들도 없었어요. 그런 분들까지 보셔서 부럽네요. 또한 저는 시간이 없어서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가축몰이 체험은 못하였는데.. 편집진과 함께 가기도 하셨고.. 다방면에서 다시 한번 부럽네요. ^_^ (그런데 이번 한평나비축제는 취재 선정을 한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편집진과 함께 가셨어요? 평소에 잘 하시는 기자분들만 간 것 같기도 하고..)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0-05-15 23:00:00
|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겠네요
김혜경
언남초등학교 /
2010-05-14 07:16:34
| 좋은 기사 읽고 가요.
저도 가고 싶은데 함평이라...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5-12 22:40:39
| 저두 가보고 싶어요. 아주 멋진 행사일것같아요..
김지수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2010-05-12 21:23:33
| 저는 4년전?? 1학년때 갔었으니까;; 그 때 가봤는데 나비천지더라구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5-12 14:31:52
| 작년에 갔다 왔었는데..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5-11 15:43:11
|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서울에서는 너무 멀다고 못갔어요. 내년에는 아빠를 졸라서 꼭 가야겠어요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5-11 11:27:37
| 좋은기사감사합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5-10 19:09:47
| 저도 가보고 싶은데 함평이 너무 멀데요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5-10 15:28:48
| 예천 곤충 박람회 때 애벌레 만져봤어요. 첨에는 징그러웠는데,, 나중에는 쉽게 만질 수 있었어요.. 기사 잘 읽었어요~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09 21:32:55
| 나비는 징그러워서요..곤충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해요..우엉엉엉!!
이서영
대전관평초등학교 / 5학년
2010-05-09 19:03:47
| 전에 친구가 알려줬는데 사진과 기사로 보니 더 좋은 축제같아요.
생생한 기사군요~^^
조유빈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2010-05-09 12:57:27
| 잘 봤어요. 저는 곤충에 대해서 정말 좋아하는데 내년에 꼭 가고 싶어요.
박서현
내덕중학교 / 1학년
2010-05-09 08:29:17
| 저도 함평나바축제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영산을 볼 수 있어 재밌어요.
정수현
언양중학교 / 1학년
2010-05-08 22:04:38
| 저도 나비축제에 가보고 싶네요~
이혜진
부천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08 20:35:51
| 우와 신기한 체험이셨겠네요~
윤승현
목포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08 09:03:41
| 나레이션(지은), 승철,해찬, 혜린, 나도(승현)모두 잘 나와서 기쁩니다 영상PD, 임영묵PD님, 이재현PD님 이렇게 예쁘게 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제일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촬영했던 친구들 PD님들 모두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다인
동주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07 23:27:34
| 함평나비축제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많은 정보도 얻고 아쉬움도 달래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태현
서울도성초등학교 / 4학년
2010-05-07 22:08:43
| 저도 함평나비축제에 다녀왔어요. 보리와 콩도 태워 먹고, 토끼몰이에서 토끼를 잡아 쌀도 받았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양해찬
목포용해초등학교 / 5학년
2010-05-07 19:22:28
| 와~!! 내가 나왔다~!!
표영주
충주남산초등학교 / 5학년
2010-05-07 15:19:37
| 어쩜 그렇게 말을 잘하시나요? 부러워요.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워요. 수고가 많으셨네요
김지우
서울등현초등학교 / 6학년
2010-05-07 13:41:33
| 나비들이 예쁘네요.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못갔어요.버드윙 신기한 나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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