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독자 (서울휘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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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연예인 박용하가 자살하였다. 그일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팬이 많은 일본까지 뒤숭숭하였다. 더 전에는 최진실이 어두운 삶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였고, 동생 최진영도 따라서 자살하였다. 이런 스타들의 죽음을 이기지 못하고 같이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를 ‘베르테르 효과’ 라고 한다.
이런 스타들의 자살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여러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있다. OECD국가들 중에서 청소년의 자살률이 1위인 국가가 우리나라라는 통계를 보면 암울한 현실이 실감난다. 그럼 왜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내 생각에는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처음에는 악플이나 비방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우울증이 점점 심해진다. 그것으로 인하여 삶의 목적과 이유룰 잃고 자신의 존재감마저 상실하게 될 것 이다. 그리고,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죽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쓸모가 있다. 비록 거지일지라도 그런 가난하게 사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들이 생기며, 앞에 나왔던 베르테르 효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못숨마저 앗아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살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것이므로 살인과 동격이다. 그러므로 자살은 죄악이다. 그러면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방법들 중에 하나는 운동같은 건전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화가 날 때 무언가를 부수면 화가 가라앉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또, 자신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은 있어야 한다. 말하기만 하여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의학적 검증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초에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 비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자살률이 1위라는 치욕스러운 기록에 올라와 있다. 하루빨리 이 기록에서 벗어나길 간절하게 바란다.
윤도영 독자 (서울휘경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