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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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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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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의 1일 영어캠프 체험기

8월 20일(금) 개학이 10일 정도 남았을때, 나는 마지막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송파구청에서 하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1일 문화체험 영어교실>입니다. 오전 아침 9시까지 서둘러서 나는 송파구청 10층에 위치한 인터넷 방송국으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나와같이 체험교실을 할 친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우리는 3팀으로 나누었습니다. 문덕초, 우리팀, 잠신초 이렇게 3조로 나누고, 원어민 선생님 한 분과 한조를 이루어 움직이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운이 좋은지 우리조 원어민 선생님은 우리학교 원어민선생님인 flicty였습니다. 선생님을 보니 너무 반갑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처음, 우리는 송파NTV에서 뉴스진행아나운서를 체험하였습니다. 미니뉴스데스크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카메라를 보고 앉아서 진짜 아나운서처럼 간단한 방송을 하였습니다. 방송의 내용은 전날 미리 연락을 주셔서 간단한 자기소개나 재미있는내용을 영어로 써서 외워 오라고 하셨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카메라를 보고 뉴스를 해보니 정말 내가 아나운서가 된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순서가 왔을때 실수하면 어쩌나 하고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손에 땀이 촉촉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잘 끝낸 것 같아 기뻤습니다.

방송국체험을 뒤로하고 우리는 인솔선생님들과 구청의 버스를 타고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의 역사와 유물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은 곳으로 돌아보기가 아주 편하고, 정말 모형들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매우 재미있는 곳입니다.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원어민 선생님이 영어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여러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들과 장소들을 한곳에 시간별로 구성해놓아서 보기도 쉽고 이해도 잘 되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난 후 우리는 롯데월드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 공간인 키자니아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말로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간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우리는 출입패스를 받고, 초콜렛도 하나 선물로 받았습니다. 무료로 키자니아도 구경하고, 선물도 받으니 일석이조가 아닐수 없습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직업을 체험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테마파크입니다. 안에는 정말 모든 직업들이 진짜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던킨도너츠 판매 , 미스터피자 만들기, 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샵에서 아이스크림 판매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키자니아가 어떤 곳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이곳에서 멋진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친구들과 한번 꼭 와서 친구들과 함께 직업체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의 장래희망을 미리 체험하는것도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석촌호수에 있는 송파산대 놀이를 체험하러 갔습니다. 송파 산대놀이는 우리 서울에서 유일한 주요유형문화재로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즐겨 하던 춤으로 탈을 쓰고 하는 것입니다. 산대놀이의 춤과 탈은 정말 종류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탈에서는 상좌1,상좌2, 옴중,목중,미얄할미,소무 등....이 있었고, 춤에서는 상좌춤, 옴중.먹중 놀이, 북놀이, 곤장놀이 등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하나의 놀이에도 이렇게 다양한 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본 춤을 조금 배워보기로 하였습니다. 타령장단에 맞춰 쳐 봤는데, 생각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기본 춤사위인 건드렁, 여다지, 배치기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기본 춤사위를 배운 후 선생님께서는 각자에게 탈과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탈을 쓰는 것이 어찌나 힘들던지..탈도 얼굴마다 사이즈가 약간씩 다른 듯했습니다. 옷과 탈을 입고난 후 우리는 배운 춤을 다시한 번 춰봤습니다. 한결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좋았습니다. 오늘이 영어캠프의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기수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데, 마지막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사진까지 다 찍고나니 정말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펠리시와도 인사를 나누고 학교에서 다시 보자면서 헤어졌습니다.


우리구에서 태어나서부터 자란 나였지만 이런 캠프가 있다는 것을 첨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약간 궁금하기도 해서 나는 인솔하신 구청담당분에게 어떻게 하면 참가 할 수 있는지를 여쭤봤습니다. 영어일일캠프는 방학이 시작하기전 각 학교를 공문을 보내고 학교마다 일정한 고지를 해서 인원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벌써 4년째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구청에서는 다양한 방학캠프및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구청이나 시의 체험학습은 가격도 저렴하고 그 질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인것 같았습니다. 저도 담부터는 학교사이트나 구청의 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하여 좋은 체험학습이나 봉사를 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하루였지만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어 전통문화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또한 혼자서 구경하는 것보다 다른 친구들과 그리고 원어민선생님들의 영어 설명을 들으며다녔더니,외국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반나절이었지만 같이 다녔던 다른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이메일번호도 주고 받고 또 기회가 되면 같이 참여하자고 약속도 하였습니다.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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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노원중학교 / 1학년
2010-09-16 22:04:20
| 기사 잘 읽었씁니다. 저는 노원구청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학행사에 참여합니다.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구, 지역 발전에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니 다음 우리 구에서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저도 참석해야 겠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20 22:59:50
| 영어 캠프를 가셨다니 정말 부럽군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영어 실력이 떨어 져서 못합니다.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0-09-23 13:54:46
| 저도 청소년구정평가단으로 참여 했었는데 좋았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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