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주 독자 (김포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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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겨울에는 봉사와 관련한 행사가 열린다. 구세군 자선냄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하여 학교에서 사랑의 열매, 씰구입 등의 많은 기부행사가 열린다. 나는 푸른누리 출범식이 취소된 날, 모자, 기자수첩이 들어있는 봉투를 열어보니, 빨강 구세군 저금통이 있었다. 나는 심부름을 하고 거스름돈 중, 10원을 늘 그 저금통에 넣었다. 그러면서 봉사의 의미를 스스로 자각했다.
최근 푸른누리 기자인 유수민(안양동초등학교 5학년)기자가 백혈병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나의 엄마는 45kg가 되지 않으셔서 헌혈을 할 수 없으셨다. 할머니께서는 80세가 넘으셔서 헌혈을 하기에는 너무나 무리였기 때문에 나는 정말 안타깝고 수민기자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나는 편지를 써서 편집사무실에 우편으로 보냈다.
편집사무실에 우편으로 보낸 후, 알림마당에는 편집진님께서 알리신 ‘유수민기자에게 헌혈증서와 편지를 보냈습니다.’라는 알림이 나왔다. 편지를 쓴 기자들 이름중, 내 이름이 적혀져, 나는 너무나 뿌듯했다. 헌혈증서, 편지, 선물 사진중 선물이 가장 눈에띄었다. 하지만 나는 손재주가 없기 때문에 편집사무실로 꾸준히 편지를 보내어 수민기자에게 희망을 주려고 한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나눔으로 봉사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42호 기사와 이 기사를 쓰며 진정한 나눔, 그리고 봉사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나눔활동은 한결(월촌중학교 1학년) 기자가 만든 푸른누리 기자단들의 오케스트라, 월드비젼,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모으기 등의 봉사로 행복해지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유수민기자에게 종이학을 접어주는 활동 외에도 나는 내가 해 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 본 경험이 있다. 2010년 2월, 아이티공화국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후원메시지 ARS를 발송해 본 적이 있다. 메시지 내용에는 “아이티 국민들 모두 지진이 일어났다고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나아가 씩씩하게 개척하리라 확신합니다”라는 메시지였다.
나는 앞으로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많은 불우이웃을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내 이익을 위해 다른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홍문주 독자 (김포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