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독자 (서울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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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누구나 어렸을 적에 한번쯤은 보고 캐릭터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오늘의 주인공은 만화를 통해 여러 블로거들과 소통하는 정하은(15,이하 황맨님)언니 이다.
블로그에 들어가서 죽 살펴보면 가장 많이 올라오면서도 눈길을 끄는게 바로 ‘흑백 만화’이다.이 만화들은 모두 본인이 직접 그린것으로,힘들지만 또 재미있어 열심히 그린다고 한다.학교에서 단 두명에게만 내주는 만화 그리기 숙제를 맡을정도로 학교에서도 알아주는 존재이다.
그래도 사실 처음부터 그림에 흥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어릴 때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다보니 손이 심심해져서 그리기 시작한 것이라고.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뛰어넘고픈 사람이 생겼고,그 아이를 이기고 싶어 틈만 나면 그림 연습을 한게 지금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두번째로 눈길을 끄는것은 초록색 머리의 캐릭터.이 캐릭터는 블로그 스킨에 항상 들어갈 뿐만 아니라,글들을 살펴봐도 중간중간 나오는 캐릭터다.이 캐릭터역시 황맨님이 4~5학년 즈음에 만든 캐릭터로,물론 한번에 완성된것도 아니고 현재도 완벽히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차츰 바꿔나갈것이라고 한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성실함과 유머,그리고 만화의 영향 탓인지,블로그의 방문자는 900명에서 많게는 1400명대까지 나온다.그리고 매번 방문자 이벤트를 벌여,서로 이웃 한정으로 뽑히는 사람에게 ‘리퀘’라고 불리는 그림을 준다.이 이벤트 덕분인지 현재 이웃 수도 엄청나다. 현재520명(2010.11/27 오후 4:27분 기준)이며,덧글 역시 하루에 20~30개정도 올려진다.상단의 메뉴바중 memo쪽을 보면 팬아트도 올려져있다.물론 대부분이 이웃분들이라고 하신다.
가장 좋은 유머는 ‘웃기면서도 특정인의 기분이 나쁘지 않은,공감가면서도 편안한 유머’라고들 한다.황맨님 블로그에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런 유머들 덕분에 눈이 꽂혀서다.만화와 유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가보는것도 좋을 듯 싶다.(블로그 주소:http://blog.naver.com/skyy1996/100117120346)
김유리 독자 (서울광남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