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독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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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푸른누리 기자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과 같은 초등학생을 위한 기자단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던 차에 저에게 인천교육방송EZN기자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저는 인천교육방송 기자단에 선발되었고, 11월 29일 제 1기 인천 청소년 방송기자단 발대식에 참여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우리학교 기자들은 5학년 1반 선생님과 함께 교문을 나왔습니다. 저희는 계양역으로 향했습니다. 엄마 없이 처음 와 본 역이였지만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계양역에서 22개의 역을 지나 동막역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동안 6학년 언니, 오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니 심심하지도 않고 22개의 역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동막역에서 내려 조금 걷다보니 인천 광역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이 짜잔~하고 나타났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임정희 아저씨의 마술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루팡 마술사의 고리마술쇼를 본 뒤 정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는 연평도 폭격에 전사하신 두 분의 군인께 묵념을 올리며 나라의 소중함을 가슴 속 깊이 새겼습니다. 다음 순서에는 중학생 기자단의 활동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런 기자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도 가졌습니다. 내빈소개와 창단 선언을 마친 뒤 기자단 대표들이 단기를 들고 입장 했습니다. 축사에서는 나근형 교육감 할아버지의 축사가 인상 깊었는데 교육감 할아버지께서는 연평도 폭격의 안타까움을 시작으로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비판을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자 임명장 수여를 마지막으로 우리의 발대식을 마쳤습니다.
비록 1시간 20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교육감 할아버지의 " 기자는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처럼 빛이 가려지거나 소금이 녹아 없어져 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푸른 누리보다는 작은 범위의 기자활동이지만 그만큼 가득 찬 밥공기처럼 열심히 활동해야 되겠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EZN화이팅!!
장유정 독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