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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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군이 170여발을 포격했다는 뉴스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내가 전쟁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라를 지키던 군인아저씨들은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고 그 가족들은 슬픔에 잠긴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을 했기 때문에 전쟁은 우리나라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연평도 포격이후 연평도에 주민들은 살던 집에서 살지 못하고 찜질방에서 살고 학생들은 휴교를 해서 학교도 못가는 상황이고 어민들은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 사건이 후 평화롭던 연평도에는 100명의 주민들만 남아 있고 거리에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도 어려운 조용한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북한의 포격으로 군인2명과 일반인 2명이 목숨을 잃고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다.
또 우리나라에서 대응사격을 했기 때문에 연평도 주민들은 대피소에 들어가 피신을 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피소에 있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고 과연 대피소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어서 이번기회에 우리 동네 대피소와 공공장소에 있는 대피소를 조사해 보았다.
서울에는 지하철역과 대형 건물 지하 등 3,900여개의 비상 대피 시설이 있다고 한다. 혹시 전쟁이나 재난으로 대피를 하여야 할때는 우리들이 피해야 할 대피소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또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을 해서 안전한 우리 동네 대피소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만약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 했을때 찾아갈 시간 조차 없을 시에는 지하 시설이 있는 곳으로 몸을 안전하게 피해야 한다고 한다. 전쟁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 우리들이 재난대비에 훈련이 많이 되어 있지 않아서 가까운 곳에 대피소 정도는 알아 두어야 할 것 같다. 전쟁기념관에 가면 전쟁을 대비해서 비상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사진 출처 :중앙재해대책 본부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