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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봉준한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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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이신 박정오 선생님을 인터뷰 하다!


찬 바람이 세게 휘몰아치는 12월 11일 나는 ebs촬영 때문에 전라북도 백운면 진안리에 갔다. 그 곳에 간 이유는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신 박정오 할아버지를 인터뷰 하고 또 매 사냥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박정오 할아버지가 계신 전북 백운면 진안리 까지는 약 3시간 정도가 걸렸다. 모임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 매사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매사냥이라는 것은 길들인 매를 이용해서 꿩을 잡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매사냥을 시작했다고 한다. 매사냥은 옛왕이 여가활동으로 즐겼던 것이기도 하다.
매사냥을 할 때에는 매의 종류 중에서 참매가 가장 적당하다. 그 이유는 사람보다 시력이 훨씬 더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는 짚으로 만든 매막이라는 것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다가 잡는 것이 좋다. 보통 매막안에서 기다렸다가 매를 잡으려면 6~7일까지 걸린다고 한다.

매사냥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끝난 후 차를 타고 어느 야산으로 매사냥 시연회를 하러 갔다. 밑에서 꿩 치기를 하시던 분들이 꿩을 위로 올려보내자 박정오 할아버지 손 위에 있던 참매가 쏜살같이 날아가 도망가고 있는 꿩을 홱 낚아채 갔다.
두 번째로 보여주신 매사냥에서는 꿩이 산 뒤로 넘어가서 매가 나무를 넘어서 위로 쭉 올라간다음에 꿩이 나무를 넘어갔음을 확인하고 수직으로 낙하해서 꿩을 낚아채 갔다. 매가 수직으로 낙하 할때의 속력은 시속 400km나 된다고 한다.

매사냥 시연회가 끝나고 내려가서 박정오 할아버지를 직접 인터뷰해 보았다.
봉준한 기자: 매사냥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박정오 할아버지 : 젊었을 때 친구들하고 우연히 공기총을 가지고 맷비둘기를 사냥을 하다가 더 가보니 꿩을 잡아서 먹고 있는 매를 보았습니다. 매사냥 하는 것을 보니 나도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봉준한 기자: 매를 훈련하는 기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박정오 할아버지: 훈련 기간은 산에서 받아가지고 와서 25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봉준한 기자: 훈련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박정오 할아버지: 처음에 매를 산에서 받아와서 하루는 매가 앉을수 있게끔 돼있는 통아리에 앉혀놉니다. 그 이튿날 부터는 계속 팔뚝에 올려놓습니다. 그때 부터는 식사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계속 팔뚝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매하고 유대 관계를 갖기 위해서 매의 앞가슴도 쓰다듬어 주고 처음 쓰다듬을 때는 사람을 쪼기는 하는데 살짝 건드려 봅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몸에 손을 대도 가만히 있습니다.
방에서는 한 3일 굶겼다가 밥을 주면 밥을 먹습니다. 밥을 먹기 시작하면 방 안에서 계속 밥을 주어야 합니다.
봉준한 기자: 매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박정오 할아버지: 매의 종류에는 송골매, 보라매, 참매 등이 있습니다.

박정오 할아버지를 인터뷰 하고나서 매를 내 팔뚝 위에 올려보는 체험을 해보았다. 매의 날렵한 움직임을 보아서는 엄청 날렵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내 팔뚝 위에 올려보니 무게가 조금 나갔다.
처음으로 만나보는 매지만 내 팔뚝위에 올려놓아보니 금새 친구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계가 인정한 멋진 매사냥! 앞으로도 잘 전수 었으면 좋겠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봉준한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1-01-06 15:14:57
| 박정오 응사님을 인터뷰하셨군요. 얼마전 대전에서 박용순 응사님께서도 시연회를 하셨는데 가고 싶었지만 갈 수가 없었어요. 넘 멀어서... 매사냥하는 하는 것을 꼭 한번 체험하고 싶어요. 너무 부럽습니다.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1-01-06 21:54:18
| 매는 천연기념물이라 잘 못 보는데.. 대단히 좋겠어요~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1-01-06 22:00:43
| 와~
정말 멋져요!!
윤선우
김포서초등학교 / 4학년
2011-01-08 09:39:09
| 정말 기분이좋으시겠어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1-08 10:44:08
| 매사냥하는 것을 꼭한번 보고싶네요!!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01-08 11:46:07
| 정말보고 싶어요!
기분이 좋으시겠어요
추천합니다.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1-01-09 16:56:54
| 매사냥하는것을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셨다니!!!
저도 한번 해보고싶어요~!
송연정
돌마초등학교 / 5학년
2011-01-10 20:31:50
| 매사냥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기사를 저도 얼마전에 신문에서 봤어요.
박건호
불로초등학교 / 6학년
2011-01-12 12:25:19
| 매사냥 한번 보고 싶고, 하고 싶어요! 추천할게요.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1-01-12 21:47:27
| 무서운 매사냥 한번 도전 하고 싶네요...! 매에 좀 관심을 가져야 겠어요 추천@!
홍성원
청심국제중학교 / 2학년
2011-01-13 17:24:14
| 정말 매사냥 체험이 재미있으셨겠어요~^^
이선주
군포초등학교 / 3학년
2011-01-13 19:47:23
| 정말 부럽네요... 그러고 저도 매좀 키워보고 십네요ㅋㅋㅋ
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1-01-14 22:26:56
| 전 조금 매가 무섭네요~~ 실제로 보면 안 그렇겠지요?
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1-01-15 00:03:04
| 정말 멋진 경험을 하신 것 같네요~ 직접 체험도 하셨다니!! 정말 부럽ㄴ습니다.
김동규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1-17 07:01:05
| 저는 송골매는 매 종류가 아닌줄 알았는데 . 기사 잘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19 13:11:22
| 저도 정말 매사냥이 멋지닥 생각했습니다. 말로만 들어도 멋진 사냥이네요.
이재연
심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1-25 13:50:27
| 매가 꼭 새중에서 제트기 같네요.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3-11 19:03:44
| 매 정말 멋있네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4-15 17:53:29
| 천년 기념물인 매를 직접 팔뚝위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니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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