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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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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8 / 조회수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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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최고의 공연을 기획하는 남양주 문화관광부

제가 사는 곳은 남양주시입니다.
우리 남양주 시청에서는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그 중 제가 자주 관람하는 공연을 기획하는 부서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부서는 남양주시 시청 복지문화국 문화관광과입니다.
문화관광과는 문화팀, 관광개발팀, 이벤트기획팀, 예술지원팀, 문화재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축제 및 문화행사를 계획수립하고 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운영하는 이벤트기획팀에 대해 취재해보았습니다.

이벤트기획팀은 장종기 팀장님과 임진희, 정혜진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정혜진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소규모 공연 등을 기획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혜진 님을 찾아 인터뷰를 하며 하시는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청와대 어린이기자 강다혜라고 합니다. 요즘 구제역으로 바쁘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 요즘 구제역으로 인해 시청직원 모두가 2주 전부터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업무 외에 비상 상황실 근무 및 구제역소독을 위해 시청이 아닌 현장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업무가 문화행사에 관련한 일을 하다 보니 강다혜 기자를 만나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인터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Q
주로 하시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또 일을 하신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A 이곳 부서에서 일한 지는 5년이 되었고 주로 하는 일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계획,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12월부터 1월까지 겨울이야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총 14번의 공연을 기획하여 청소년들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Q
이번 겨울방학동안에는 겨울이야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공연을 준비한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떤 것을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기획하셨는지요?
A 주로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이며 창의적인 뮤지컬, 발레, 인형극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Q
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 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힘든 것은 없고, 공연을 하며 실망했던 점이 좀 있어요. 열심히 준비하였는데 시민들의 참여도가 적을 때 힘들죠.


Q
시민들(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우선 공연이 무료이다보니 많이 보러 오시고 참여를 많이 해주십니다. 무엇보다 공연 내용이 좋다고 합니다.


Q
이 일을 하며 보람을 느꼈던 점이 있다면..?
A 시민들이 공연 끝나면 항상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시며 ‘또 언제 공연이 있나요?’ 라고 하실 때 제일 보람을 느끼죠.


Q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공연이 무료 이다보니 접수는 금방 마감이 되는데 실제 공연장에는 예약만 하고 오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보고 싶어도 예약이 끝나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꼭 오지 못하면 다른 분들을 위해 미리 예약을 취소해주셨으면 합니다.


Q
취재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 기사 잘 쓰고 공부 열심히 하는 강다혜 기자가 되세요.

이렇게 인터뷰가 끝나고 정혜진님은 바로 행사장을 떠나 구제역 비상 상황실로 가셨습니다.

2011년 1월 10일, 남양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역사체험 연극 [다산이 살아 있다]를 관람하였습니다.


[다산이 살아 있다] 는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아트브릿지에서 주관하여 공연한 것입니다. 내용은, 초등학생 관람인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정약용이 살던 시대로 가서 연극인 정약용과 함께 창의적인 발명활동, 산을 주제로 한 시 짓기와 부채에 시화를 그려 넣는 세 가지의 과거시험을 치르는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일생기를 다룬 연극으로, 우리와 함께 과거 시험을 본 연극인 정약용 선생님이 최고의 점수로 과거급제하면서부터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연극과는 달리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새로웠습니다. 내가 참여한 연극이어서인지 내용이 더욱 잘 이해되고 재미있었습니다.


연극이 끝난 뒤 저와 같이 관람을 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를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어떻게 알고 이 공연을 관람하게 되셨나요?
A 남양주도서관의 전단지 안내문과 남양주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어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이렇게 시에서 운영하는 공연을 자주 관람하는 편인가요?
A 학기 중에는 가끔 관람했지만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공연들이 많아 자주 보여주려 합니다.


Q
아이들의 호응도는 어떤가요?
A 제가 느끼기에는 저의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해하고 재밌어하는 얼굴 표정을 보면 정말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Q
주로 어떤 공연을 관람하시나요?
A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이 포함된 연극 위주로 관람하는 편입니다.


Q
마지막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공연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홍보를 많이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합니다. 저는 자주 오는 편인데 와서 보면 주로 오시는 분들만 계속해서 오시는 것 같아요.

인터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구제역차량소독을 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우리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기획해주시는 이벤트기획팀의 정혜진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서 좋은 공연 많이 부탁드립니다.

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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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20 16:04:01
| 좋은 공연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순천에서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자주하는데 보러 가고 싶어도 표를 사는데 너무 비싼것 같아요. 사실 영화를 보러가도 너무 비싸서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기도 해요. 가격이 좀 싸면 더 자주 갈텐데 아쉬울때가 많아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29 17:20:09
| 정말 재미있는 공연보셨네요. 저는 이때까지 공연을 그렇게 많이 보진 않은 것 같은데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한 것 같았습니다.
이준성
서울광남초등학교 / 5학년
2011-01-29 21:05:55
| 직접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좋은 공연이네요.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1-02-03 12:10:07
| 과거시험 보는 장면 정말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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