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지역난방공사를 다녀왔습니다

코 끝이 찡한 추운 날씨에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다녀왔습니다

추운날씨여서인지 따뜻한 곳이 매우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연이은 매섭고 추운 날씨로 인해 나라의 가축들이 다 죽어가며 독거노인들이 매일 밤 추위와 싸운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는일이 무척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름도 생소하지만 지역난방이라는 글자 그대로의 뜻을 떠올리면 지역의 모든 난방을 책임지고 있는 곳 인 것 같은데 사실상은 지역별로 또는 개인별로 난방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지역난방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1985년 11월에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지역난방 즉 열병합발전방식이란 일정한 지역의 아파트나 업무 상업건물에게 개별적 열생산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열병합발전소라는 첨단시설을 지어서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만들어낸 전기와 열을 대단위지역에 공급하는 도시기반시설이며 기존난방방식인 개별난방이나 중앙난방에 비하여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방지시설까지 갖추어 오염감소효과가 있는 방식이라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분당지역은 화성에 있는 열병합발전소 지하보일러실에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켜 열병합발전소 공장의 맨 위층으로 보내서 그 증기가 배관을 통해 분당지역의 각 세대로 공급하다고 합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에는 열병합발전소와 첨두부하보일러,신재생에너지설비가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첨두부하보일러시설은 가장 많은 열을 고급하고 있을 경우에 사용하고 있으며 처음 발명되었을때는 CHP 열병합보일러로 사용되었고 지금 현재는 PLB열병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시설은 공해가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처럼 지역난방은 타 난방에 비해 편리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록 비용이 적으면서 조건의 충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지역난방은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되어 공급되고 지방과 산간지역에는 공급하는 기술이 부족하여 많은 곳이 혜택 받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모든 국민이 저렴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난방공급을 받을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버려지는 소각열,메탄가스, 목질계바이오매스, RDF ,하수열, 바이오가스 ,지열 ,태양열등을 지역난방 열생산에 활용하고 있고 끊임없이 새로운 에너지원과 지역난방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급격히 늘어나는 난방으로 인해 소외된 우리의 이웃이 난방없이 추위를 견디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지금 난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내복을 입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지구를 살리면서 우리 난방생활도 편리하고 안전한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대협 나누리기자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