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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출동-한국지역난방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정은 나누리기자 (대구대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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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지역난방공사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사냥꾼

따뜻한 집, 따뜻한 학교, 그리고 여름만 되면 찬바람이 쌩쌩 나오는 영화관. 우리는 이렇게 항상 추울 때면 따뜻하고 더울 때면 시원한 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하지 않나요? 어떻게 그렇게 넓은 영화관 가득 시원한 바람을 채울 수 있을까요? 그만큼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을 까요? 그리고 우리 아파트는 어떻게 하면 따뜻해질까요? 그것은 바로 ‘한국지역난방공사’ 덕분입니다.

1월 14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취재한 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였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사업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85년 11월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13개 지사에서 지역난방과 지역냉방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난방이라는 말이 뭔가 모르게 어색하죠? 저도 지역난방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한국 지역난방 공사 탐방을 다녀온 덕에 지역난방의 개념이 머리에 ‘콕’ 박혔습니다. 지역난방이란 아파트, 업무.상업용 건물 등에 개별 열 생산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첨단 오염방지 설비가 완비된 대규모 열 생산 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 즉 온수를 대단위지역에 일괄 공급하는 난방방식입니다.


지역난방의 개념을 알았으니 이제 직접 둘러 볼 시간. 저희는 홍보 애니메이션을 약 15분간 시청하고 나서 홍보 전시관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지역난방의 공급과정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난방은 열 생산시설 (열 병합발전소, 열전용 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에서 생산된 열을 지하에 설치된 이중 보온 관을 통하여 각 아파트 단지의 지하 기계실까지 공급됩니다. 아파트 단지 지하기계실에 공급된 지역난방 온수는 열교환기에서 각 세대에 사용할 열을 전달 후 열 생산 시설로 회수되어 다시 가열되어 재사용하게 됩니다. 열 교환기는 지역난방의 온수로 기계실 안의 냉수를 온수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기계입니다. 이것은 얇은 철판이 온수와 냉수 사이에 여러 장 있기 때문에 물들이 서로 섞이지 않고 철판으로 냉수에 온수의 따뜻한 온도를 전해주어 냉수 또한 온수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차가워진 온수는 다시 열 생산 시설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이런 지역난방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얼마만큼의 공기를 오염시킬까요? 꽤 많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공기를 많이 오염시킬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역난방은 오히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존 난방에 비하여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습니다. 일반 발전이 에너지를 48% 사용한다면 지역난방에 사용되는 열병합발전은 84%나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손실되는 에너지가 훨씬 적은 것이지요. 그리고 지역난방은 첨단 오염방지 설비 운영과 원천적인 에너지 사용량 감소로 대기 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기도 하고,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를 사용해서 열을 내기도하고, 소나무가 걸리면 나을 수 없다는 재선 충 병에 걸린 소나무들을 잘게 잘라 만든 우드 칩을 태워서 열을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소각 열로도 열을 얻는다고 합니다. 당연히 대기오염을 줄일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지역난방은 정말 난방만 할까요? 지역난방공사에서는 ‘지역냉방’도 하고 있습니다. 지역냉방은 현재 대구에서는 14개 건물에 공급하는 것이 전부라고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성서에 있는 롯데 시네마와, 한국주택공사라고 합니다. 여름에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씽씽 불어 가끔은 춥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지역냉방은 하절기에 과도한 전기사용으로 전기가 부족한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여름이면 에어컨이니 선풍기니 틀어대는 바람에 전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규모 건문들은 지역냉방을 사용합니다. 지역난방은 에어컨처럼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지구의 오존층까지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공사가 우리나라 각 지역에 위치해 있어 우리는 이처럼 때론 따뜻하게 때론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우리를 이렇게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지역난방은 지구까지 편하게 쉴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의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여 지구가 편히 숨 쉴 수 있게 도와주고 있죠. 이렇게 따뜻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도 있으면서, 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지역난방. 지역난방공사는 바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냥꾼이 아닐까요? 이제 지역난방을 우리나라에서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난방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때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이팅!

김정은 나누리기자 (대구대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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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1-25 22:45:50
| 대구지역이네요! 저랑 같이 탐방하셨네요... 정말 지역난방은 좋은것 같네요.
에너지 절약이 된다는 점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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