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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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5일, 여느 때와 같이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부 연습을 합니다. 방학이 되어 더욱 더 축구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준비운동을 한 다음 기본기 패스, 체력 키우기, 헤딩연습, 볼잡기 등 기본기를 배우고 슈팅연습을 합니다. 슈팅의 정확도를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직접 친구들과 경기도 뜁니다.
제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지금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축구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래희망인 축구선수란 직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안양 삼봉초등학교 축구부의 선생님인 이신정 전 여자축구선수를 섭외하여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이신정 전 여자축구선수는 충남일화 여자축구단과 대교 캥커루스 여자축구단 활동을 하였으며 수비수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동아시아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경기를 뛰었으며 동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어 낸 선수입니다.
이동건 기자 : 축구선수가 보는 축구선수는 어떤 직업인가요?
이신정 선수 : 축구선수를 직업이라 표현하기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축구는 직업의식보다는 본인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그러면서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는 단순히 축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운동이므로 협동심과 인성, 이해심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우기 때문에, 축구가 아닌 다른 사회 생활을 해도 무엇이든지 다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동건 기자 :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이신정 선수 :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한 노력은 아니고요. 축구선수가 된 다음의 노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은 쉬우나 시작을 하면 몸에 익히고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볼 감각이 좋은 것이 아니므로 꾸준히 반복적으로 개인훈련을 해야 하고 축구는 몸싸움이 많으므로 부상도 많습니다. 다치지 않는 것도 자기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건 기자 : 축구선수의 꿈을 이룸으로써, 축구선수로 활동하셨을 때의 기분이 어떠셨나요?
이신정 선수 : 2009년까지 실업팀에서 게임을 뛰었고 지금은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정말 힘든 운동입니다. 사회생활과 비교를 할 수 없을 만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이렇게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운동을 하면서 흘린 땀과 성과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빠져 나오지 못할 정도의 매력이 있습니다. 다 같이 한 마음으로 했을 때 이루어진 그 하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동건 기자 : 제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신정 선수 : 공부를 할 때 그 분야에 대해서 뭐든지 열심히 공부하듯이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복적인 개인 기술 훈련이 필요하고 기본 체력이 되어야 하기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꼭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직접 선수활동을 했던 만큼 축구선수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해주었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었습니다. 제 꿈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축구선수가 될 때까지 더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도 이신정 전 여자축구선수와 같이 미래에 축구선수가 되어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인터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동건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