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기자 (Linden Hill Elementary School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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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8일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는 ‘First LEGO League’라는 발명대회가 열렸다. 학년별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Medical and Engineering이었다. 이것은 의료와 공학이라는 뜻으로 레고를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움직이는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다.
Linden Hill Elementary School의 레고팀 중 기자가 참여하는 ‘Beta’ 팀이 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팀의 출전품은 ‘Wheelchair and MRI’였다. 우리 팀이 발명한 레고는 MRI의 bed 대신 휠체어를 새롭게 발명하여 몸이 불편한 분들이 bed 없이도 MRI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우리 팀은 3개월 동안 토론과 주제 선정, 제작, 수정 등의 과정을 하였고, 포스터를 만들고 발표 연습을 했다. 대회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사람이 많았다.
심판 앞에서 발표할 때 발표 전에는 많이 긴장을 했었는데 발표가 시작되니 과학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우리 팀은 ‘Design and Idea’ 상을 수상하였다. 주의 많은 아이들과 경쟁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의료에 도움이 된다니 자랑스럽고 앞으로 발전시켜 더 좋은 발명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김민하 기자 (Linden Hill Elementary School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