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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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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 조회수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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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단, 거제 한려수도에 가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나는 이번 학기 마지막 캠프에 참가하였다. 이 캠프는 아람단 청소년단체에서 주최하는 것이라서 우리 강동 연맹 모두가 갔다.

  
우리는 새로 생긴 거가대교를 지나갔다. 거가대교를 정말 중요한 다리인 것 같다. 거가대교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다리로 그 길이가 총 3.5KM이나 된다. 이 다리가 생김으로써 부산이나 경남지방에서 거제도를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다고 한다. 제일 처음으로 차가 도착한 곳은 거제 포로수용소이다. 거제 도포 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한국전쟁 당시 사로잡은 북한군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83년 12월 20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99호로 지정되었다.
 
다음은 몽돌해수욕장에 갔다. 작년 여름 나는 외가에 갔을 때 정자해수욕장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몽돌로 된 해변을 갔었다. 그곳에서 할머니가 이 돌(몽돌)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돌로 된 해변은 우리나라에서 몽돌해수욕장과 정자 2곳뿐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났다. 몽돌해수욕장에 직접 가 보아 재미있었다. 몽돌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 2군데밖에 없는 돌멩이해수욕장 중 한 군데로 제 7회 한려수도 해양스포츠가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돌을 몇 개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몽돌을 반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했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첫날밤이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은 자유시간은 별로 없고 힘들기만 해서, 조금은 실망인 것 같다. .

  
드디어 둘째날이 되었다. 아침 6시 10분쯤에 서연이와 함께 친구들을 깨웠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숙소로 와서 간단히 짐을 챙겼다. 배낭에 간식과 sheet를 넣고 내려갔다. 처음에는 외도를 가기로 했으나 파도가 심해서 못 가고, 거제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였다.케이블카를 타면서 아름다운 거제도의 풍경을 보았다.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미륵산을 올라서 사진을 찍었다. 미륵산을 오르는데 정말 힘들고 지쳤다. 산악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버스로 거제 조선 해양 문화관까지 이동했다. 한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수족관과 물고기 화석 등 해양에 관한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는 그곳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갔다.
  
마지막 날에는 숙소에서 전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기 전에 1시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우리는 그 시간에 과자파티와 진실게임을 하였다. 친구들과 하는 진실게임은 정말 재미있다. 친구들과 더 친해진 듯한 느낌이다. 드디어 레크레이션 시간이 다가왔다. 각 대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보고 있으니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 취침을 할 시간이 되었다.

  
드디어 서울로 출발하는 날이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짐을 챙기기 바빴다. 밥을 먹고 바로 짐을 챙겨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고 우리는 짐을 들고 내려갔다. 마지막으로 한려수도 전체를 돌아보는 배를 타기로 하였다. 배를 타며 사자바위, 선녀바위 등등의 신기한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배에서 내려 보타니아(외도) 구경을 하였다. 그곳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놀라운 것은 그곳이 개인섬이라는 것이다. 나는 섬같은 넓은 땅은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인지 몰랐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였다. 더욱이 이렇게 아름답게 꾸미고 여러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니 이곳의 주인은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로 오는 길에 경상남도 고성에 들려 점심을 먹고, 공룡유적지를 방문하여 공룡발자국과 지층을 보고 학교로 향했다. 서울은 눈이 많이 와 있었다.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도 새하얀 눈처럼 소복소복 쌓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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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2-05 12:19:05
| 거가대교는 엄청나게 길고 어려운 공사였다고 들었어요. 돈도 많이 들어가고요.
우리나라 기술이 세계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거가대교를 만들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09 21:28:39
| 저도 거제도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몽돌해수욕장은 정말 유명하지요. 해변가에 흙이 없어서 해수욕을 즐긴 다음에 모래가 발이나 몸에 붙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유빈
선유중학교 / 1학년
2011-02-11 22:05:00
| 저도 몽돌 해수욕장 가봤어요. 거가대교 한 번 건너보고 싶네요.
양채윤
남수원중학교 / 1학년
2011-02-13 12:42:14
| 저도 몽돌해수욕장에 가봤지만 이른봄이라 물을 만져보기만 했어요~~여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2-16 00:12:59
| 제 작년에 저도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그때의 추억이 다시 생각나네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2-16 15:02:08
| 몇년전에 고성 공룡박물관은 다녀왔었어요. 거제도에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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