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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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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성 독자 (서울혜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6 / 조회수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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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행복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픈 아이들, 친구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TV에서 백혈병, 소아암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친구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나의 머리카락을 길러서 아픈 친구들에게 내 머리카락을 기부해야겠다고 각오하였습니다.


머리카락을 잘라야겠다고 결심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미용실 앞에 서보니 고민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미용실로 들어가서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나며 긴 머리카락이 잘려나갈 때, 머리카락이 아깝기는 했지만 좋은 일에 쓰인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기 마련이니까요.

친구들이 머리카락이 잘린 저의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어른들은 저에게 착한 일, 대단한 일을 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헌혈, 장기기증 등 이것보다 훨씬 대단한 일도 있을뿐더러 아픈 아이들을 사랑하거나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 소아암에 걸려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아이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런 아이들에게는 싸우고 있는 병뿐만 아니라 자라지 않는 머리카락도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머리카락은 계속 자란다는 것을 생각하며 기부하는 것, 어떠신가요?


머리카락을 기부하고 싶다면 기부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1. 머리카락 기부(모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찾습니다.

2. 머리카락을 25cm 이상 자릅니다. (25cm 미만이라도 가능합니다.)

3. 머리카락을 정리해서 상자에 담습니다.

4. 홈페이지에서 보내 달라는 주소로 머리카락을 보냅니다.


여러분도 변신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기부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기부는 기부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기부한 사람도 행복하게 해주니까요. 기부는 행복입니다!

최임성 독자 (서울혜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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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3-05 21:25:55
| 저는 머리카락이 많이 짧아서 안 될 것 같지만 머리 많이길러서 기부해야겠네요.
김형민
서울연은초등학교 / 6학년
2011-03-16 00:04:39
| 생각은 쉽게 할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데 최임성기자 너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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