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나누리기자 (상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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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K는 World Friend Korea의 약자로 전 세계 이웃을 돕고 우리나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국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2009년에 만들어져서 정부 관련 기업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번 2011년에는 참여 범위를 확장해서 민간기업들과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WFK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식이 시작되기에 앞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학생 봉사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Q. WFK같은 기관에서 봉사를 하려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요?
A. 지구촌이라는 마을에 사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Q. 어떠한 계기와 왜 WFK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A. 전부터 여러가지 봉사기관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우연히 WFK를 접하게 되어 함께하게 되었어요. 또,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싶답니다.
Q.혹시 현지에 봉사 나가 보신 적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어떤 방법으로 그들을 도와셨나요?
A.예. 있어요 목욕도 시켜드리고 한글도 가르쳐드리고 책도 읽어드리고 악기도 가르쳐 드려요.
Q. 도움을 받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A.도움을 받으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띄고, 행복하고 또 뿌듯해요.
Q.끝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시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A.처음 자원봉사를 갈 때는 가서 주고 오는 게 훨씬 많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보니까 가서 얻은 게 더 많아요. 또, 제가 조금이나마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있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주황, 노랑, 초록색 옷을 맞춰 입은 젊은 대학생 자원봉사단들, 각국의 대표님들과 함께한 WFK발대식 현장은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들과 젊은 대학생 봉사단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더 크게 성장할 수있도록 이명박 대통령님을 비롯한 여러 나라 대사님들께서도 자원봉사단들에게 큰힘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남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일을 해서 그럴까요?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은 누구보다 예쁘고 누구보다 멋있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여러 나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받은만큼 돌려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틀어준 영상에서는 WFK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사람들도 봉사단원의 도움으로 미소를 띈 모습을 보면 현장에서 직접 봉사하진 못했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했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 파이팅!
이서연 나누리기자 (상명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