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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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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기자 (한밭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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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롤모델 푸른누리의 롤모델 반기문 UN 사무총장님

UN사무총장 연임 후 고향을 찾으신 반기문 총장님

많은 어린이들의 롤 모델인 반기문 UN 사무총장님. 한번도 하기 힘든 UN 사무총장을 두 번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그런 유명한 분이 태어나고 자란 곳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과연 반기문 총장님께서는 어디에서 태어나셨고 자라셨을까? 모두들 궁금해 하실 겁니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단이 나섰습니다.

8월 14일 일요일 푸른누리 기자단 15명은 반기문 총장님의 고향을 방문하였습니다. 증평 IC를 빠져나오자마자 충북 음성 도로에는 곳곳마다 반기문 총장님을 환영하는 플랭카드가 있었고 경찰도 신호등마다 서 계셨습니다. 반기문 총장님의 고향을 보고 만나는 길은 정말 설레는 순간이었습니다.

1.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의 고향을 아시나요?
반기문 총장님의 생가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습니다. 거기에는 높고 둥그런 산자락이 넓게 펼쳐져 있었으며 경치가 좋으면서 공기가 참 맑은 곳이었습니다. 반기문 생가 뒤에 있는 산이 정말 푸르렀는데 산 아래 반기문 총장님의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의 산소가 고이 모셔져 있었고 반씨 종가 후손들이 그 아래에 동네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반기문 총장님의 생가와 박물관, 평화랜드도 동네와 어울려 아늑하게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2. 반기문 총장님 생가 환영식에는 누가 오셨을까?
과연 반기문 총장님의 고향 방문 행사엔 누가 오셨을까요?
제일 많이 보았던 사람들은 반기문 총장님의 안전을 위해 경호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UN의 외국인 경호원들이 참 신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명찰에 반씨가 많은 걸로 봐서 고향분들과 친척들이 많이 참석하신 것 같았습니다. 특히 평화랜드에서 반기문 총장님의 어머님과 가족들이 기다리셨는데 백발의 어머님이 아들의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아마 세계를 돌아다니시느라 반기문 총장님을 오랜만에 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지역 도지사, 국회의원, 경찰 군청분들, 육군37사단 (군악대), 지역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국회의원과 음성군청장님을 만나 악수를 해 보았는데 그분들에게 반기문 총장님의 생가 뒤에 있는 산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3. 반기문 총장님에게 싸인 되나요? 악수되나요?
이번 행사 때는 반기문 총장님을 가까이에서 뵙고 악수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푸른누리 기자들은 어린이 기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사인을 요청하지 않고 열심히 취재를 하였습니다.

4. 반기문 총장님의 연설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반기문 총장님의 연설을 내가 듣던 중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연설이었습니다.

만약 내가 전교어린이회장이 되어 연설을 한다면 반기문 총장님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 리더십을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흔히 어른들의 연설은 목소리를 힘을 주어 자신의 의견을 알리느라 우리에게 강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반기문 총장님의 연설 목소리는 따뜻하면서 진지한 목소리고 저에게는 부드럽게 들렸습니다. 고향사람들과 어머님이 계셔서인지 겸손해보이시고 차분한 목소리였습니다. 고향분들과 어린이들에게 효도의 중요성도 알려주시고 유엔에서 하는 중요한 일에 동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난함과 빈부격차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고향인 음성을 세계에 나서도 떳떳하게 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정직하고 열심히 고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이었던 것 같습니다.

5. 반기문 총장 기념관
반기문 총장님의 기념관에는 총장님의 태몽부터 어린 시절, 성장과정, 지금까지 하셨던 일들에 대해 안내되어있습니다. 태몽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반기문 어머니께서 호두나무 위에 장끼라는 꿩을 잡으려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부인 이야기, 반기문 총장님 조각상, 유엔에서 하는 일 등 반기문 총장님과 유엔에 대한 것이 전시되어있는 기념관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었던 것은 반기문 총장님이 쓰시던 어렸을 적 물건이나 흔적들을 보고 싶었는데 일기장이나 쓰시던 공책 등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6. 반기문 총장님에게도 날씨가 도와주실까?
반기문 총장님께서 고향에 들어오셔서 성묘도 하시고 기념관과 복원된 생가도 보신 후 환영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하늘도 뜨거운 여름날이라 좀 덥긴 했지만 구름에 가려 고향 사람들이 편하게 총장님을 맞이했던 날이었습니다. 연설을 마치고 평화랜드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자마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향의 반가움도 잠시, 고향사람들의 그리움을 촉촉한 비을 맞으며 뒤로한 채 다음 행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셔야 했습니다. 과연 행운 따라주고 날씨도 따라주는 반기문 총장님은 Lucky Boy인 것 같았습니다. 저도 아쉬었지만 한국에 와서 바쁜 일정 중에 늘 고향을 찾으시는 반기문 총장님을 보고 바쁜 일정 중에도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그분이 아름답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날씨도 총장님을 위해 더운 여름, 떠나시는 길에 촉촉한 비로 마음을 달래 준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사랑해요!” 다함께 외쳤을 때 뒤돌아보시고 웃어주는 반기문 총장님의 모습을 뵈며 총장님의 겸손, 인내와 노력을 배우며 세계 속에서 인류평화를 위해 동참할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김규희 기자 (한밭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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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명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8-19 09:40:06
| 저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이 저의 롤모델입니다. 반기문 총장님의 생가방문과 여러가지 활동을 기사로 잘 정리하셔서 읽기 좋았습니다.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8-19 11:49:05
| 좋은 추억이 되셨겠네요. 저의 롤모델이라 신청했지만 ...하지만 덕분에 기사를 보고 위안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1-08-24 15:25:36
| 네. 잘 하셨습니다. 푸른누리 기자의 자격으로 취재를 가셨기에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현명한 선택에 추천과 박수를 보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멋지고 알찬 2학기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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