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님 고향방문 환영해요!

지난 8월 14일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명의 푸른누리 대표 기자들은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고향 방문 기념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에 모였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이 최초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연임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과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하신다는 소식에 햇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날에도 불구하고, 각계 유명 언론사들의 취재열기와 더불어, 사무총장님 일행을 환영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로 행치마을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볐다.

반 총장님은 10시경 행치마을에 도착하셨다. 사무총장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중 나온 많은 환영인파에게 감사의 의미로 손을 흔들어주셨다. 먼저 반 총장님은 충청북도지사님, 음성 군수님, 국회의원님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셨다. 기념식수를 하는 동안에도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기념식수를 하신 후에 반 총장님은 황토에 손바닥을 찍어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셨다. 그 후 고향 방문 기념행사를 위해 환영 나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반기문 평화랜드로 이동을 하셨다.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육군37사단 군악대의 연주를 들으며 개회선언을 한 후 몇몇 분의 축사가 이어졌고, 반 총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반 총장님은 "UN 사무총장으로서 노력을 하여서 국제 사회가 우리나라에 대하여 높이 평가를 해 주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리고 "반기문 기념관과 생가 복원, 평화랜드 등이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UN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우리가 우리의 위치에서 열심히 세계를 위해 활동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면서, "GLOBAL IS ROCAL, ROCAL IS GLOBAL" 이라고 덧붙이셨다. 이 의미는 지역화가 세계화가 되고, 세계화가 지역화 된다는 의미인데 우리의 것을 잃지 않으면서 키워나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롤 모델이라는 것을 알고 오셔서 한국방문에 조금 부담이 되신다고 말씀해주셨다. 더불어 우리나라 학생들, 젊은이들에게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주력으로서 어떻게 발전을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다.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고향방문 행사가 끝난 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도 질서정연하게 행동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비록 반 총장님을 배웅해 드리진 못했지만, 반기문 기념관을 관람하고 감사하게도 기념품까지 받고, 많은 분들과 함께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생가까지 관람한 뒤 돌아올 수 있어서 즐겁고 뜻깊은 취재가 되었다.

김민주 독자 (상하초등학교 / 6학년)

변예지 평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8-20 23:43:13 | 저도 뵙고 싶어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22:57:44 | 비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반총장님과의 기념촬영을 못한 점이 저도 내내 아쉽더라구요. 조은영 서울목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8-23 09:05:37 | 흑 저도 반기문 총장님 뵙고 싶어용... 다음부터는 열심히 취재에 참가해서 꼭 한번 만나볼꺼에요!! 주예진 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8-31 14:52:29 | 다른 친구들 처럼 제의 롤모델이시기도 한데 직접 취재를 했다니 많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