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체험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해요

9월19일 수요일 함창중앙초등학교 전교생 65명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을 받았다.

1교시에는 경북환경연수원에서오신 최재신 박사님께서 ‘저탄소 녹생성장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지금 지구모습과 예전 지구모습의 차이점, 지구온난화 등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많은 설명을 해주셨다.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2학년 친구들도 이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았다고 한다.

2교시에는 건빵박사로 불리시는 조건호 선생님과 함께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환경체험을 했다. 선생님과 함께 길다란 풍선으로 삼각뿔, 사각뿔 모양을 만들어 생태계의 평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3, 4 교시에는 자연반(1, 2, 3학년)과 인간반(4, 5, 6학년)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다. 3교시에는 아름다운 식물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식물 심기를 했다.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리는 커피컵에 다육이를 심어 주었다. 그리고 컵 겉면에는 나의 다짐, 예를 들어 물 아끼기와 같은 나와의 약속을 한 가지씩 적어놓았다. 그렇게 완성시키고 잘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다음 수업을 들으러 갔다. 4교시에는 폐 현수막을 이용해 가방만들기를 했다. 우리가 할 폐 현수막을 이용하여 만든 가방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주제는 환경이였다. 다른친구들의 그림들을 보니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았다.

이렇게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을 받고 나니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6학년의 박우진 어린이는 "환경오염이 나와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느꼈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해나가야 겠다"고 하였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재활용품으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만들수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전현경 기자 (함창중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