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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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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815 / 조회수 : 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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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안아줄 수 있는 푸른누리 기자들이 되길

푸른누리 기자들은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기사를 쓰면서도 습관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말이 있나요? 여러 단어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자주 쓰는 말 중에는 ‘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우리학교, 우리집,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푸른누리 기자! 이 단어는 ‘나와 너, 그리고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나와 친밀한 관계가 있는 사람(사물)에게도 자주 쓰입니다. 기자들의 기사 중에도 ‘우리’라는 표현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편집진에게도 여러분은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입니다. 매일 매일 편집회의실과 탐방 등을 통해 만나는 기자 한명, 한명이 매우 소중하지요. 푸른누리 기자들이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사물)들은 자신에게 어떠한 존재인가요? 우리 반 친구들, 우리 선생님, 우리 부모님 등 매우 소중한 사람들이겠지요.


푸른누리 2기 기자단도 어느새 6개월이 지나면서, 탐방이나 편집회의실을 통해 서로 친구도 만들고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편집진보다도 더 자세한 답변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면 가슴 한켠이 뿌듯해지기도 하니까요.


특히, 기자들은 각자 카페를 통해 작은 모임들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편집회의실에서 하지 못하는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나누기도 합니다. 이렇듯 나와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이 서로 ‘우리’가 되어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기자들에게서 ‘우리끼리만’, ‘우리만 잘 할거야’ ‘우리만 옳아’라고 생각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카페가 아닌’ 다른 기자의 카페에 대해 경쟁을 하려하거나 비판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편집진에게 “우리 카페에서 하고 있는 일은 다른 카페에서는 하지 못하게 해달라.”, “아이템을 도용하였으니 제재를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고, “카페 하나를 정해 푸른누리 공식 카페로 해달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로 애정으로 엮인 우리가, 오히려 이기적인 모습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쌀 한 톨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을 수 있을까요? 수천톨의 쌀을 한 데 모아, 깨끗이 씻고 물을 부어 고르게 열을 가해야 윤기가 잘 도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푸른누리 기자들도 전체가 하나되어 기사도 쓰고, 취재활동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담긴 ‘푸른누리 신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푸른누리는 기자 모두를 위한 것이며, 나의 개인적인 활동이나 몇몇 기자로는 푸른누리 전체를 아우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나 푸른누리 카페들도 일부 기자만의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지요.


그동안 ‘내 주변의 우리’만 생각했던 기자가 있다면, 머릿속으로 다음의 내용을 상상해보세요. 자신의 두 팔을 벌려 동그랗게 앞으로 모아보세요.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 아빠, 엄마, 친구들, 그리고 푸른누리 4,040명의 모든 기자들... 모두 담았다면, 이제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내 인생의 ‘우리들’이 된 것입니다.


앞으로 성장해 나가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내 인생의 우리들"에 더욱 많은 이들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사랑을 가득담아 모두를 안아줄 수 있는, 커다란 마음을 가진 푸른누리 기자단이 되길 바랍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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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전일중학교 / 1학년
2010-08-05 16:00:04
| 우리 푸른누리기자가 모두 4040명이군요.
편집진님의 바람대로 이 4040명의 모든 기자들이 모두 넓은마음을 가져서 서로 아끼고 격려하는 기자단이 되었으면 하네요~^^
김효선
장내중학교 / 1학년
2010-08-05 15:56:53
|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푸른누리 활동을 하겠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기자가 되겠습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8-05 15:40:08
| 좋은 말씀, 교훈 전해주시는 편집진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배려하고 모두를 안아줄 수 있는 커다란 마음을 가진 푸른누리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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