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닮 독자 (파라과이 한국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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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무궁화마을에 뚱딴지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다른 애들보다 공부를 못하는 것은 당연히고 운동도 못하고, 뚱딴지는 잘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5학년을 마친 뚱딴지는 방학 동안에 무언가를 변하고 오겠다는 다짐을했습니다.
방학한지 일주일이 지나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뚱딴지야 "
엄마가 놀고 있는 뚱딴지를 불렀습니다.
"네 엄마, 저를 부르셨어요?‘
"그래, 이번에 6학년에 올라가는 데 6학년 졸업시험 과 성적에서 일등하고 끝내야지, 그래서 말이야 내일 부터 네가 학원을 다닐거야"
뚱딴지는 너무 좋아서 오늘가고 싶다고 했지만, 내일 부터 학원이 시작하기 때문에 참아야 했었다.
"엄마, 그런데 저 무슨 학원에 갈거에요?"
"너 아침에 수학학원, 점심 먹고는 영어학원, 오후에는 국어학원 그리고 저녁식사를하기전에 체육학원에 갈거야."
"네, 그런데 학원은 언제까지 다닐거에요?"
"음... 수학,영어 그리고 국어는 방학동안 다닐거고, 체육학원은 네가 6학년 졸업할때까지 다녀."
"네!"
다음날이었습니다.
"엄마 학원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뚱딴지는 기쁘게학원에 가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수학학원에서 돌아오면 영어학원 가고, 영어학원 끝나면 국어학원가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육학원에 가서 끝나면 밤 가까이 되서야 뚱딴지는 힘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3게월후 학교 개학날 하루전 뚱딴지는 수학학원에 시험보러 갔습니다. 시험결과는 뚱딴지가 ’아인슈타인 급‘을 받으면서 1등을 하였습니다. 뚱딴지는 너무 너무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영어학원에 가서 영어시험을 했습니다. 시험결과는 뚱딴지가 ’마스터급‘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어학원에서 국어시험을 봐야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뚱딴지는 결과가 기대 되었습니다. 거기에서는 뚱딴지가 ’훈민정음 급‘을 받았습니다. 뚱딴지는 너무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 였습니다.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뚱딴지는 자기 학교 무궁화초등학교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결승전이었습니다. 무궁화초등학교 대 작년 챔피언이었던 챔피언초등학교였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하였습니다. 전반전에는 챔피언초등학교가 강하게 공격을 했지만 골은 넣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실력이 조금 비슷해졌습니다. 그러다가 경기 끝나기 1분 전 뚱딴지가 멋진 헤딩골을 넣어서 무궁화초등학교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뚱딴지는 무궁화초등학교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뚱딴지는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오래오래 잘 살았습니다.
손예닮 독자 (파라과이 한국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