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다 알차게 영글어갈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7월은 농사를 짓는 농부들에게는 비가 많이 내려 곡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마철이고,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들에게는 신나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초등학생인 푸른누리 가족들에게는 기말고사 기간이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달이지요.

사람들마다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며, 매일매일을, 매달을 보내고 있지요. 푸른누리 가족들은 이번 39호를 보며, 여름방학 준비를 잘하여 보람찬 7월을 보내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 가장 눈에 띄는 취재라면, 태극전사들의 청와대 초청행사 취재를 들 수 있겠지요. 16강진출 목표를 달성하고, 청와대에 입성하는 남아공 월드컵 대표 선수들은 무척 늠름하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남아공에서 열심히 싸워준 축구선수들을 청와대에서 실제로 보니, 편집진도 무척 설레고, 흥분되었습니다. 이런 영광이 어디있나 싶을 정도였지요. 이번 기사를 보는 푸른누리 기자들의 마음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흔치 않은 기회에 취재를 하고 싶어합니다. 특종을 노릴 수 있기도 하고, 기자 스스로도 최고의 취재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흔치 않기에 특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들어갈 수 없기에 편집진도 2명의 푸른누리 기자만이 참석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에 평소 열심히 활동하거나 기사 작성 능력이 우수한 기자들에게 개별 연락하여 취재기사를 선발하였습니다.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또한 기회를 고루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푸른누리 신문을 위해 기자로서 특종을 독자에게 잘 전해줄 기자를 선정하여, 취재에 파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있을 중요한 행사에 취재기자로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또한 기자 친구들이 열심히 취재해온 기사를 보며,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 대신 푸른누리 기자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합니다.

누구나 원하는 취재기회, 이 기회를 잡은 기자들은 어떻게 취재를 해야할까요? 비단 푸른누리가 주최하는 탐방 및 인터뷰에 참여할 때뿐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 취재를 할 때에도 지켜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기자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행사 등에서 유명인을 취재하기로 했을 때, 독자들을 대신하여 유명인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유명인을 본 기쁨에, 사인을 요청하는 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되겠지요. 인터뷰가 다 끝난 후에 사인을 받을 상황이 허락된다면, 이를 받을 수 있겠지만, 행사 및 인터뷰 진행을 방해하면서 사인을 요청하는 일 등은 없어야 합니다. 유명인을 만났을 때에는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주세요.

취재 후에는 꼭 기사를 써서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해주세요.
기자들이 왜 세상에 존재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그 장소에서, 그 정보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어떠한 것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이 기자의 몫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탐방에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하였다면, 이를 푸른누리 가족들에게 전해주어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혹, 탐방에 참여한 후, 이를 기사로 올려주지 않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기자로서의 의무를 져버리는 행동이지요.

푸른누리 2기 기자들이 활동을 시작한지도 벌써 5개월째로 접어들었네요. 다들 푸른누리 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하여, 우리나라 곳곳에 더 많은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기 바랍니다.

P.S. 편집진 칼럼은 매호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음 40호에서도 편집진 칼럼을 꼭 찾아주세요!

푸른누리 편집진

위정빈 인천용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11:27:01 | 편집진님의 말씀으로 저를 포함한 푸른누리 기자들이 한 단계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다혜 서울삼육중학교 / 1학년 2011-01-06 10:37:27 | 네!! 저는 푸른누리 기자이므로 항상 열심히 활동하고 편집진님들과 대통령 할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에요!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0-12-19 17:20:53 | 편집진님 칼럼 이제 다 읽었어요. 오호~ 정보를 다 알려주셔서 기사 쓸 때 더 생각할 것 같습니다. 뽑혀서 청와대에 특별취재가는 친구들 정말 부러웠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겠어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칼럼 고맙습니다. 김진아 전주서곡중학교 / 2학년 2010-11-10 22:23:54 | 편집진 칼럼에는 정말 좋은 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꼭 편집진 칼럼에 있는 기사들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8-31 16:09:11 |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푸른누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동욱 하계중학교 / 1학년 2010-08-22 07:05:53 | 네. 특종을 항상 찾아보겠습니다. 김세아 북평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8-20 23:19:19 | 네!잘 새겨두겠습니다~~ 유상아 서울금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8-20 10:53:16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편집인님께서 해주신 탐방만 갔지 어디 제가 알아서 취재를 하러 간적이 없었어요 노력하겠습니다.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08-17 23:41:58 | 편집진님의 칼럼을 읽으면, 기자로써 아직 부족한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영균 풍산초등학교 / 6학년 2010-08-12 22:39:58 | 의욕과 함께 부담감도..열심히 하면 계속 나아지겠죠. 김성현 백마중학교 / 1학년 2010-08-12 09:33:16 | 네~~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예린 미원초등학교 / 5학년 2010-08-12 00:04:37 | 잘 읽었습니다. 편집진님들과 조금 더 친해진 기분이 들어요. 유상아 서울금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8-11 20:18:28 | 편집진님 칼럼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8-11 18:04:57 | 알겠습니다!! 조환규 가락중학교 / 1학년 2010-08-11 15:46:42 | 넵! 저두 열심히해서 꼭 특종기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하경 부림중학교 / 1학년 2010-08-11 13:00:02 | 편집진님 말씀처럼, 저 스스로가 취재를 갈 때 기자로서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키겠습니다. 좋은 신문이 만들어지는데 있어 한명 한명의 노력이 필요하죠. 저도 그 한명이 되기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8-10 12:46:52 |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영 신구중학교 / 1학년 2010-08-10 11:13:38 | 잘 알았습니다. 기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말자는 말씀이지요? 우리 모두 기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생활합시다. 조승아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07 22:02:04 | 네, 명심하겠습니다. 조해원 서울공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8-07 16:18:02 |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매 호 기사에 임하겠습니다. 백지한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 2010-08-07 12:20:22 | 편집진님^^ 잘 알겠습니다. 추천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8-07 10:29:26 | 네 알겠습니다. 편집진님이 말씀하시는 특종을 저도 꼭 경험해 보고 싶은데 지방이라는 이유로 자꾸 작아지는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언젠간 꼭 올꺼라고 믿고 열심히 기자 활동을 하겠습니다. 이소윤 서울상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8-06 22:48:11 | 편집진님 말씀 마음에 잘 새겨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8-06 21:50:09 | 네~^^ 말씀 너무 유익하네요.. 명심하고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08-06 13:25:39 | 네, 기자로써 책임을 다할게요!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