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편집진
참 구석구석 많은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전국의 이색 박물관에 대해 취재해달라고 요청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은 박물관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정성껏 취재한 우리 지역만의 특별한 박물관을 함께 알아봅시다.
<강은영, 공윤환, 권아현, 금동욱, 김서경, 김선우, 김성현, 김주형, 김준, 김현서, 류연웅, 류연희, 민웅기, 박수현, 박완수, 방현정, 백지원, 오승륜, 오원진, 오원탁, 왕유빈, 윤한실, 윤희재, 이다인, 이예라, 이예린, 이예은, 이운주, 이원종, 이주현, 임채원, 임태윤, 장고은, 장성주, 장형임, 정소진, 정유진, 정혜인, 조민정, 조윤교, 주효민, 최정문, 최지수, 최혜라, 최효영, 하송혜, 허은지, 홍세민, 황지빈> 등 총 49명의 기자가 이번 5호 특집을 꾸며주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달동네 박물관, 깨진 유리스티커, 음료벨트를 메고 있는 인형>
박물관을 찾다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더듬어 본 기자가 있습니다. 박완수 기자(인천천마초 5)가 보내준 ‘엄마의 추억 속으로…’라는 기사를 보면, 취재를 나간 기자보다 오히려 어머니께서 더욱 즐거워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찾아간 인천에 있는 달동네 박물관은 1970년대 우리네 사는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부모님들에게는 잠시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어린 자녀들에게는 아빠,엄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가도 좋을 장소인 듯합니다.
말 그대로 별난 물건들만을 전시하는 ‘별난 박물관’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물건들도 이 곳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주효민 기자(서울방산초 5)가 이 곳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가방에서 물병을 꺼내기가 귀찮을 정도로 목이 마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음료벨트라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음료수를 벨트에 매달아서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무겁겠지요. 깨진 유리모양의 스티커도 있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들 중 기발하고 유쾌한 경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이 곳을 찾아가보세요.
<사진 좌 : 한국 영상박물관의 김태환 관장님, 사진 우 : 주필박물관에서 거미를 만져보는 오승륜 기자>
<사진 왼쪽부터 음악 박물관, 부산 세관 박물관, 잠사 과학 박물관>
푸른누리 편집진
김동은 기자
장고은 기자
장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