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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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환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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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다녀왔어요!

독립운동을 아시나요?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운동이지요. 서대문 형무소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가두었던 곳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시대 때 감옥이 지어졌어요. 80여년 동안 일본에 항거하는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의 대표적인 탄압기관이었다고 합니다. 1908년 경성감옥으로 지어졌는데 1912년 서대문 감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23년 서대문 형무소로 이름이 다시 바뀌어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투옥되어 고생하였던 악명 높은 곳입니다.

1992년 서대문독립공원으로 다시 개원하였는데요 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순직하신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자 1998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개관하게 된 것입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자주 독립 정신을 일깨워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전시관, 중앙사, 12옥사, 공작사, 한센병원, 순국선열추모비, 시형장과시구문, 유관순 지하옥사, 담장과 망루의 순으로 관람합니다. 관람 시간은 총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생소한 고문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손톱고문, 전기고문, 상자고문 등이 있습니다. 손톱고문은 못을 손톱에 강제로 집어넣는 것입니다. 전기고문은 사람 몸에 전기를 통하게 하여 몸이 다 타게 만드는 고문입니다. 상자 고문은 상자 안에 사람을 넣고 그 위에 못을 엄청 많이 찔러 사람 몸에 찔리게 하고 직접 사람들이 옆구리를 칼로 찌르는 고문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사람이 죽으면 귀를 잘라서 일본에 가져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귀를 많이 가지고 온 사람은 많은 독립군들을 죽인 것이므로 높은 벼슬과 상을 주었다고 합니다. 너무 끔찍하고 무섭고,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을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물에 타 거꾸로 사람을 메달아 눈, 코, 입에 억지로 그 물을 넣습니다. 유관순 누나와 같은 사람들은 정말 불쌍합니다.

1920년 9월 28일 유관순 누나는 모진 고문을 못참고 새벽 12시 유관순 누나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팔, 다리를 나무에다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옷을 다 벗기고 채찍으로 죽도록 때렸다고 합니다. 또 고추장을 물에 타서 머리를 강제로 눌러 그것을 먹게 하고 코에 들어가게 하고 눈에 들어가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진 고문을 참아내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가 그만 숨을 거둔 것입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체험실입니다. 체험실은 구멍을 통해 전기고문이 무엇인지, 상자고문이 무엇인지, 손톱고문이 무엇인지 모형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곳입니다. 전기고문을 보았는데 정말 무서웠고 고문을 당하여 바닥에 피자국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소름이 끼쳤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세요. 옛날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끈기가 있고 나라를 지키려고 애썼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가 나라를 사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저절로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느끼게 된답니다.

공윤환 기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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