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원 독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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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슬플 때, 우울할 때 ‘나는 과연 행복할까?’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여러 번 있다. 물론, 행복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나의 삶은 내가 생각하는 여러 행복의 조건을 모두 갖췄으니 행복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희망과 사랑이다. 나의 꿈과 장래가 있어 나는 ‘희망’ 이 있고,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또, 그 사람들에 의해 사랑을 받고 있으니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희망과 사랑이 행복의 조건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만약 내가 무언가를 희망하고 있다면, 자기가 그 길로 가고 싶어해 노력하고, 그럼 자연스럽게 그 길로 따라가게 될 수 있는 것이니 무슨 일이든 희망이 있어야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 또한, 내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행복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때도,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해줘서 기쁘고 행복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희망과 사랑’ 이다. 다른 것이 모두 없더라도 희망과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행복의 조건은 ‘희망과 사랑’ 이다. 그런데, 나는 사람들의 행복의 조건은 모두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참에,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기로 하였다.
첫 번째 질문은 ‘당신은 행복합니까?’ 였다. 무엇보다 주제가 ‘행복의 조건’ 이니 먼저 행복한지에 대해 조사를 해보기로 하였다. 불행하거나 아주 불행하다고 답변한 아이들은 50명중에 불행하다고 한 한명 밖에 없었다. 이것으로 우리들은 우리의 삶에 굉장히 긍적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주 행복한 아이들은 21명(42%), 행복한 편인 아이들은 28명(56%), 불행한 편인 아이는 1명(2%) 였다. 불행한 아이가 한 명이 있어도 대부분의 기자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다음 질문은 ‘당신의 행복의 조건은?’ 이다. 행복하면 그 이유가 당연히 따르기 마련이다. 나는 이 점을 알고 싶었다. 아이들은 ‘가족보다 친구가 더 좋다’ 라고 말하지만 이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화목한 가정이 행복의 조건이라 생각한 아이들은 23명(46%) 이나 되었다. 건강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건강은 11명(22%)를 택하였고, 희망은 9명(22%), 사랑은 3명(6%) 그 외 성적(2%)과 인기(2%)는 각각 한명씩 택하였다. 그리고, 외모는 행복의 조건이 되지 않았는지 외모를 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 설문조사를 해서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본 결과, 아이들은 거의 행복한 쪽을 택하여 굉장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친구들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기뻤고 그들에 의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화목한 가정이 행복에 가장 많이 미치고 화목한 가정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라고 말을 하였다. 이 설문조사로 누구나 가정이 제일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궁금했던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더 알고 싶었던 것이 많았지만 많이 질문을 할 수 없었던 것들이 굉장히 아쉬웠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이 기회로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이렇게 통계를 내보니 뿌듯했다. 내 꿈이 심리치료사인 것처럼 앞으로 우리들의 생활에 물음표를 던져 일상생활의 우리의 생각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
강희원 독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