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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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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나누리기자 (장량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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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이야기를 읽으세요

책제목 : 파이 이야기

지은이 : 얀 마텔

장 르 : 장편 소설

이 이야기는 파이라는 인도인이 캐나다로 이민 가던 중에 타고가던 배가 침몰하여 가족을 다 잃고 자기 동물원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 오랑우탄 ‘오렌지 주스’ ,하이에나 , 그리고 얼룩말과 함께 살아남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결국 동물들은 서로를 잡아먹어 결국 최강자인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만 살아남게 된다.

난 호랑이가 배에 올라타지 못할 줄 알았는데 호랑이는 배로 올라와 파이와 단둘이 살아남게 된다. 나라면 호랑이가 배가 고파서 나를 잡아먹기 전에 희망 없이 죽어버릴 지도 모른다. 주인공 파이는 다르다. 파이는 작은 호루라기 하나로 호랑이를 길들인다. 그리고 227일간 표류하여 결국 멕시코에 닿게 된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내가 파이라면 호랑이가 나를 잡아먹지 않는다 해도 뗏목 만드는 방법도 물고기 잡는 법도 모르니까 아마 굶어죽었을 것이다. 파이는 신을 잃지 않는다. 시간을 정해 예배를 올리고 먹을 것이 생기면 호랑이(리처드파커)부터 챙긴다. 그리고 그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다. 힘든 여정끝에 땅에 닿지만 다시 호랑이와 이별하는 것 그것이 삶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 같다.

또, 파이는 언제든 신을 잃지 말라고 한다. 나는 신을 잃는다는 표현이 잊다는 표현보다 더 알맞다고 생각한다. 나 하나가 신을 믿지 않는다고 그 신에 대한 기록과 다른이의 믿음까지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 내가 신을 안 믿으면 내 가슴에서 신이 사라지는 것 그러니까 내 가슴에서 신을 잃는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책에 나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태평양 한 가운데 고아가 되어 홀로 떠 있었다. 몸은 노에 매달려 있고, 앞에는 커다란 호랑이가 있고, 밑에는 상어가 다니고, 폭풍우가 몸 위로 쏟아졌다. 나는 호랑이(리처드파커)가 죽는걸 바라지 않는다. 그가 죽으면 절망을 껴안은채 나 혼자 남겨질테니까 절망은 호랑이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니까.‘

나는 이 책을 몇 번을 읽었는지 모릅니다. 우선 너무 재미있고 감동까지 주니까요. 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엔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이렇게 소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권한다면 반드시 조금 비싸지만 양장판을 구입해서 토미슬라프 토르야나크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랍니다.

이정현 나누리기자 (장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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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11-17 23:04:24
| 좋은 정보 감사해요^^ 꼭 한번 읽어보도록 할게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2-25 11:40:16
| 바다위에서 호랑이와 단 둘이서 있으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이 들어요. 절망하지않고 포기하지않으면 언젠가는 꼭 좋은 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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