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쥐다를 읽고

책제목 : 난 쥐다

지은이 : 전 성희

장르 : 소설

우리의 발 밑, 지하 세계에서 쥐들이 마치 우리 인간처럼 살고있다면 또 그것을 우리 인간이 알게 된다면 어떨까? 이 책에 나오듯 쥐가 인간을 따라한 것인가 아니면 인간이 쥐를 따라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루는 쥐들의 세상인 뉴토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인간세계에사는 야만쥐다. 하지만 나루는 고리라는 뉴토의 역사학자를 만나 지하세계에서 쥐들이 마치 인간처럼 살아가는 도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뉴토에 사는 쥐들은 생활하는데 불편한 꼬리를 자르는 수술을 받는다 향수를 뿌리고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보며 자신들의 모습을 가꾼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며 중장비로 도시를 점점 넓혀간다. 인간의 세상과 너무도 많은 모습이 닮아 있어 우리의 모습을 거울로 보는 느낌이 들었다.

나루는 뉴토로 건너가고 뉴토를 지배하기 위해 뉴토쥐들에게 거짓내용을 진실로 믿게하는 파라집안의 속임수를 알고 그것을 막기위해 노력하며 뉴토쥐들을 점점 변화시킨다. 인간 세상이든 쥐의 세상이든 다른 사람을 속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권력을 휘두르는 이가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정현 독자 (장량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