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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과학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승범 기자 (반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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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과학 수준을 밝혀라! 경남 과학 대전

2010년 11월 21일, 본 기자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11월 19일부터 3일간 열렸던 ‘경남 과학대전’에 다녀왔다. 우리나라 남쪽 경남의 과학대전은 정말로 놀라왔다. 기술 수준이 이렇게 뛰어난 줄은 몰랐다. 그리고 과학대전을 위해 준비한 실험용 기구들과 재료들이 막대한 투자에 더 놀랐다.

이 과학대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인재대학교와 경상대학교의 과학관련 학과들이 참여하여 실험과 실습, 체험을 통하여 과학을 보다 더 가까이서 즐겨 볼 수 있게 해 준 뜻깊은 행사였다. 이 과학대전이 다른 과학 축제들과 다른점은 이론 설명 중심의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하나에서 열까지 어린이 들이 모두 직접 체험 할 수 있게 꾸며진 물리나라, 화학나라 등 테마존들로 구성되어졌다는 점이다.

또한 로봇격투기대회도 함께 열렸고, 친환경 전기버스도 전시되어 직접 타 볼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알차게 즐기려면 삼일을 온전히 투자해도 부족 할 만큼 볼거리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았다. 과학 대전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최철호 관계자분을 만났는데 전시품들을 보면서 이 연구소에 관해 자세히 알려주셨다.


기자 : 국방 과학 연구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최청호 관계자분 답변 : 나라를 지키는 데 필요한 무기를 만들고 설계하는 곳입니다.


기자 : 이곳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어떤 무기들을 만드나요?

답변 : 전차, 대포, 미사일, 자주포 등을 만듭니다.


기자 : 대표적으로 이곳에서 만든 것은 무엇인가요?

답변 : 어뢰 청상어, 미사일 현무, 미사일 해성, K - 9 자주포 등을 만들었어요.


기자 : 그럼 천안함도 이곳에서 만들었나요?

답변 : 천안함 같은 초계함은 조선소에서 만들지만 초계함에 탑재되는 무기들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만들거나 외국에서 수입해옵니다..


CECO(창원컨벤션센터) 2층의 제 2전시관에 들어서자, 엄청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현미경이었는데, 곤충을 관찰하는 현미경이었지만 사람의 피를 빠는 모기의 알, 장구벌레, 번데기, 성충이 거의 토끼처럼 크게 보여서 약간 입맛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듯이, 나를 알고 모기를 아는 것이 모기를 잡는 방법이 아닐까?


그 다음에 간 곳은 ‘관절 장난감’을 만드는 곳이었는데, 종이 여덟 장으로 많은 모양으로 바뀌는 ‘트랜스포머’를 만드는 것도 아주 재미있었고, 본 기자가 연구 계획서에 썼던 ‘핵융합 에너지’에 관한 내용이 재현되는 테마도 있었다. 태양열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를 합친 연료전지는 먼저 집열판을 이용한 태양열 발전으로 만든 전기가 물이 가득 들어 있는 통으로 가는데, 전기가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시키고, 수소가 다시 전기가 되는 모습이다. 수소와 산소는 다시 물로 만들어져서 원래대로 돌아가는 실험이 게속되고 있었고. 로봇 가수 ‘에버’의 예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귀중한 내 지문을 찍어서 내 성격과 어울리는 직업을 판단하는 코너도 경험했으며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군도 확인해 보았다.


내 몸의 DNA가 정말로 있을까? 이것을 확인하는 실험도 해보았는데, 물을 입 속에 넣고 ‘가글’로 입을 헹궈준 다음, 컵에 부으면, 그 용액 안에 내 DNA가 남고, 그 용액으로 종이 위에 글씨를 써서 특별한 염색약으로 DNA를 염색하고, 그 종이를 말리면 하얀 부분이 나타난다., 하얀 부분은 단백질이고, 다른 부분은 DNA가 묻어 있는 것이라했다. 내 DNA를 직접보니 정말 신기했다.


마지막 활동은 즐거운 만들기였다. 고속 스티로폼 배 만들기였는데, 핵심 포인트는 양초와 구리관이었다. 배 모양의 스티로폼에 구리관을 끼우고, 양초를 올린 다음 구리관 안에 물을 넣고, 불을 붙인 다음 물 위에 올려놓으면, 탈탈탈 소리를 내면서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고, 한편 자기 부상 열차는 조금 더 복잡한 원리를 이용했는데, 몸체 아래에 자석을 철로의 자석과 같은 극으로 붙이고, 전지와 프로펠러를 장착하면 끝이었다. 철로 위에 자기 부상 열차를 올려놓고 스위치를 켜자, 힘차게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철로를 완주했다.

마지막 끝 부분에서 밑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훨씬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 대전이었다. 물로켓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를 해 보고 싶었고, 로봇 격투기를 보고 싶기도 했지만 아깝게 다음 기회로 돌려야 했다. 어린이 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던 여러 대학의 관계자 분들은 휴식시간도 없이 수없이 설명을 반복해 주셨고, 이 과학대전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하셨다는 것을 한눈으로 알 수 있었다.


내년에 또 경남 과학 대전이 열리면,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어떤 여행보다 더 즐겁고 신나는 과학나라로의 마법같은 여행!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줄 미래의 과학도 들이여 경남과학대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황승범 기자 (반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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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12 18:46:07
| 우리나라의 과학수준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31 20:09:53
| 너무 재미있는 체험들이 가득한 좋은 곳이네요~ 다음에 저도 꼭 가 보고 싶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1-13 14:08:07
| 저도 과학에 관심이 많은데 여러가지 체험이 많아 꼭 가보고 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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