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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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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독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46 / 조회수 :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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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형

동민이와 형민이는 쌍둥이 입니다. 형민이가 동민이보다 조금 먼저 태어나서 형이 됩니다. 동민이는 형민이를 싫어하였습니다. 나이가 같은데 항상 형, 형 해야하니까요. 하지만 이 마음을 엄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형만 챙겨준다고, 동민이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동민이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을 때 였습니다.


"야, 너 거기 좀 서봐"

동민이는 놀라 얼음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 야 너 돈 좀 있냐?"


동민이보다 한 4살 쯤은 많아 보이는 중학생 형이었습니다. 동민이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실은 주머니에 2000원이 있었지만 준비물사고 남은 돈이라 빼앗길 수 없었습니다.


"어쭈? 이게 거짓말을 해? 너같은 놈들! 내가 잘 알거든? 10초안에 내놔라!"
형은 점점 더 동민이를 협박하였습니다.

"10! 9! 8! 7! 6! 5! 4!"

‘어쩌지?’
동민이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때,

‘삑!’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형은 당황하였습니다. "뭐, 뭐야 경비인가? 에이씨." 그 중학생 형은 달아났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자 경비 아저씨를 찾았는데 동민이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형민이였던 것입니다.


"형!"

"니, 니가 있길래 위, 위험해 보여서 직, 직접 나가면 안, 안 될 거 같아서."

"형!"

동민이는 형민이를 와락 껴안았습니다.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 바로 자신의 형이라니!

그 때부터 동민이는 형을 자랑스러워하며 잘 지냈답니다.

신지은 독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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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2-02 16:05:57
| 형이있어서 마음이 항상 든든할것 같아요. 저도 언니가 있어서 학교에가서도 학원에 가서도 항상 마음이 놓여요. 그런데 집에서는 아무것도 아닌일로 자주 다퉈요^^ 신지은기자님 잘 보고 갑니다.
윤희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12-03 20:49:17
| 형과 동생과의 우애가 잘 드러나 있네요~~ 추천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05 20:37:30
| 짧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이야기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12 08:40:03
| 형제간에는 역시 우애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동생이 있는데 매일 싸우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12-12 20:28:21
| 짧지만 좋은 교훈을 담고 있는 동화네요^^
앞으로도 지은 기자의 멋진 기사, 기대해도 돠죠??
김초록
백록초등학교 / 5학년
2010-12-23 17:39:39
| 형제간의 도움
정말 멋있고, 감동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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