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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출동1-구세군 봉사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준엽 독자 (호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0 / 조회수 :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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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선율


지난 11월 29일, 푸른누리 기자와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구세군에서 주최하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콘서트에 참여하였다. 이 콘서트는 구세군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의견을 제시하기 위하여 연 콘서트이고, 오케스트라는 봉사를 하기 위하여 이 콘서트에 참여하였다.

 
이 콘서트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을 해주었다. 레이져쇼 레이져맨 아저씨, 남자의 자격 뮤지컬 배우 선우, 최재림, 가수 김태우, 아웃사이더 등이 출연하였다. 그리고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았다. 아나운서가 꿈인 나는 신영일 아나운서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흔쾌히 받아주시며 아나운서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공연에서 노래하는 데에만 열중하지 않고, 노래 한곡을 끝내고 나서 불우이웃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고, 자신들도 무슨 일이든 동참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연을 하기 전 오케스트라는 연습실에서 10분 가량의 공연을 위하여 많은 양의 연습을 하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실어주는 희망찬 노래 ‘징글벨락’,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이라는 곡을 멋지게 연주하기 위하여 연습하였다. EBS 프로그램 ‘톡톡 보니하니’에서도 푸른누리 오케스트라의 연습 모습을 취재하러 왔으며, 나는 그 날 방송 촬영을 하였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리허설, 연습 때처럼 화합이 잘 맞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연의 막이 내리고, 오케스트라는 가수 김태우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시간을 내주시어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기자는 총 열 명, 열 개의 질문을 준비하였다. 아래 내용은 김태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김태우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이돌 외모는 아니었지만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정말 인상적인데요, 외모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감 있게 사는 비법이 있나요?


김태우씨 : 저는 나름대로 제가 잘생겼다고 느낍니다. 사실 데뷔 초에 제 꿈이었던 가수를 주위에서 안 된다고 말렸었어요. 하지만 그 때 저는 가수로서 필요한 것은 진정성, 하자는 자신감, 하겠다는 힘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어요. 사실 가수는 외모보다는 가창력, 음악적 영향이지요.

 
기자 : 김태우씨는 봉사로 공연을 많이 하는데요,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태우씨 : 저도 사실은 GOD 멤버들과 함께 자선냄비를 들고, 거리에 나가서 봉사를 하자는 생각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마음뿐이었어요. 무엇이든지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이에요. 제가 지금 봉사로 공연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의 큰 장점인 음악, 목소리, 그리고 노력에 자부심을 갖기 때문이에요.


기자 : 기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김태우씨 : 저는 기부를 하면서 전혀 힘든 점이 없어요. 기부를 하는 것은 가수에서 가장 기쁘게 느끼는 것이고, 사실 무대 자체에 서는 것이 행복하므로 지장이 없어요. 그래서 기부할 때는 전혀 어려움이 없어요.


기자 : 김태우씨는 우리 나이 때에 어떤 학생이셨나요?


김태우씨 : 글쎄요, 지금의 여러분들 모습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변하지 않고 처음모습 그대로 살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정말 고집이 센 아이였어요. 뒤에서 주저하기도 싫어했고, 리더십이 정말 강했던 것 같아요. 남에게 흉보이는 것도 싫어했어요. 고등학생 때는 공부를 잘했던 편이었어요. 그래서 학생회장도 했었는데, 꿈은 그대로 가수였어요. 주위에서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요.


기자 : 봉사활동을 같이 하는 연예인은 누가 있나요 ?


김태우씨 : GOD같은 멤버들도 기부를 저처럼 좋아했어요. 봉사에 관한 뜻깊은 자리라면 모두 반대하지 않고 동참해 주었어요.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아저씨도 좋은 일을 많이 하셨어요.


기자 :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태우씨 : 팀으로 활동을 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었어요. 매년마다 한번씩 찾아가던 어린이집이 있어요. 저희 활동 때 만든 노래 ‘길’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 끝부분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바로 그 아이들 이에요. 우리가 그 어린이집을 떠날 때 마다 아주 서운해 하였어요. 이 모든 게 바로 함께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저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가 끝난 뒤에 기자들은 모두 귀가하고, 나는 남아서 보니하니 방송을 촬영하였다. 밤 9시부터 30분간 충정로역 길거리 자선냄비 옆에서 구세군 옷을 입고 종을 쳤다. 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는 않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기부를 하였다. 무척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꼈다.


봉사가 끝난 뒤에, 봉사활동과 촬영을 해보니 우리 주위에는 많은 어렵고 가난하며 추운 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가난한 자들이 있는 만큼 그들을 도와주는 잘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그분들처럼 가난한 이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정준엽 독자 (호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12-16 19:47:48
| 그날 푸른누리 오케스트라 공연 멋졌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16 20:37:00
| 푸른누리 오케스트라가 정말 멋지네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배민정
센텀초등학교 / 6학년
2010-12-16 20:43:39
|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언제 뽑았나요? 제가 하도 안 들어와서 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도 플룻을 2년 넘게 배웠는데 해보고 싶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김민경
미림여고 / 1학년
2010-12-16 22:29:17
| 와우 준엽^^ 애썼다~아^^
박영지
청원중학교 / 1학년
2010-12-17 18:09:13
| 잘썼다^^말도잘하고ㅎㅎ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12-17 19:46:02
| 마음 따뜻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고예요~!!
강은지
우면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20:00:02
| 전지금11살인데 7살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어요(자랑아님)
엄마가 바이올린전공이셔서
저도 해보고싶네요
강은지
우면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20:01:47
| 아 엄마가 전에 다른오케스트라 보낸다고 전부터 연습하긴했지만
김채은
서울여자중학교 / 3학년
2010-12-17 23:06:08
| 준엽- 무지무지 애썼군ㅋㅋㅋㅋ 그때 오버를 많이 했어야지!!ㅋㅋㅋㅋ 담엔 더 잘하기!ㅎㅎㅎㅎ
정준엽
백신중학교 / 2학년
2010-12-18 07:48:47
| ㅋㅋㅋㅋ 오케이~~~
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0-12-18 20:03:20
| 정말 멋진 경험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연주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11:48:14
| 저두 플룻을 이제 거의 3년 배웠는데, 끼워주심 안돼나요?
정말 뜻 깊은 경험을 해 보고 싶어요..
오케스트라에 넣어주세요...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18:17:49
|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 넘 멋져요!!저도 기회가 된다면 경험 해 보고 싶어요!!
이경근
내정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21:12:21
| 아 정말 부럽네요 아웃사이더도 보고 김태우 아저씨도 보고 정말 부럽습니다.
김지은
상도초등학교 / 6학년
2010-12-20 01:06:24
| 저도 오케스트라 하고 싶어요. 바이올린 4년째입니다.
양윤주
서울국제학교 / 4학년
2010-12-20 12:37:45
| 정말 잘하네요! 저는 지금 저의 학교, international band에 있고 flute 합니다. 저의 학교는 밴드랑 오케스트라하고 seperate되있는데.. 요기는 다합쳐져있네요. 아무튼 멋져요!
김윤지
중앙중학교 / 1학년
2010-12-20 13:25:02
| 제가 자원봉사자 일반인 대표로 선서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앞에 있었는데 뒤를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대단했어요! 정말 아름다운 선율, 아름다운 동행이었습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2-20 13:53:35
| 너무 멋있고 의미있는 공연이였던 것 같습니다. 참여 하신 모든 분들의 다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12-20 21:56:51
| 불우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12-21 19:24:23
| 기사 잘 읽었습니다!좋은 경험되셨겠네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22 18:55:27
| 정말 연주 잘하시네요~★^^★
고시현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12-26 20:39:26
| 저도 호수초등학교 선배님 멋져요 다른 선배님도 오~ 비브라토 멋져요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7 09:46:28
| 기사 잘 읽었어요~ 좋은 경험 하셨네요!
임지민
백마초등학교 / 5학년
2010-12-27 12:07:40
| 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음악이에요! 김태우 씨 와 함께 사진찍으신 것도 부럽고요 저도 악기를 좋아해서 한 번 오케스트라를 신청해서 연습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암튼 고생 많이 하셨네요 올 겨울도 따뜻 하게 보낼수 있겠어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2-27 17:17:59
| 정준엽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재능으로 봉사하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윤경환
개포초등학교 / 6학년
2010-12-27 18:52:37
| 우와 푸른누리 오케스트라 정말 멋집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15:53:05
| 와! 모두 연주 실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준엽
백신중학교 / 2학년
2010-12-30 12:25:37
| 추천해주신분 모두 감사드려용~
이번에 쓴 기사가 인생 처음으로
추천 가장 마니 받았어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12-31 09:51:52
| 오케스트라도 하시고 구세군 봉사도 하시고 많은 선행 하셨네요~ 푸른누리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그 감동이 관람석에 계신 손님들에게 전해 졌으리라 믿습니다.
이진은
김해활천초등학교 / 3학년
2011-01-16 19:12:25
| 아직 2학년 이지만 김해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도 2011년 연말에 함께 연습하며 참가하고 싶어요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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