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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지윤 나누리기자 (한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9 / 조회수 :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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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어려운 증권의 세계!

‘오늘의 코스피 지수는요.’

부모님과 함께 뉴스를 보다보면, 우리는 코스피 지수 같은 어려운 단어들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뭐예요? 라고 부모님께 물으면, 부모님께서는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단어야 라고 대답해주곤 하십니다. 푸른누리 독자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항상 주식이 뭔지 궁금하긴 한데, 막상 알아보려니 막막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저도 거의 그런식으로 넘어가곤 했지만 항상 궁금증을 가지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12월 22일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탐방에 다녀오면서, 궁금증도 해결하고 기본 지식들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알아본 증권 지식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박물권에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한국예탁결제원은 우리나라에 한 곳 밖에 없는 유가증권 집중예탁기관입니다. 이 곳에서는 증권박물관을 설립하여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있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이 바로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서보성 선생님과 함께 나만의 꿈 만들기라는 활동을 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설명때문에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꿈 만들기 활동은 20분 정도로 간단하게 이루어졌는데, 빌게이츠와 월트 디즈니의 성공사례를 예로 스스로 꿈에 맞추어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해주고 또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강의를 듣다보니, 꼭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서 점심식사를 한 뒤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에서 배운 내용들은 너무 많아서 모두 담기는 복잡할 수 있으니 간단한 핵심내용만 쏙쏙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함께 보실까요?

‘여러분에게 팔아야 할 물건이 가득 실린 배가 한 척 있습니다. 이 배가 지나야 할 바다는 물살이 거세고 해적들이 많아서 배가 약탈당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이 배에 실린 물건들은 모두 여러분이 투자한 물건들이기 때문에, 만약에 약탈당한다면 여러분은 전재산을 모두 잃게 됩니다.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문제가 여러분에게 주어졌을 때 여러분은 어떤 대처를 하실 것인가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분배입니다. 여러분 혼자 투자하면 투자할 돈이 그만큼 손해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자를 해서 위험을 줄이고 이익도 분배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익을 나누는 것을 주식회사, 그리고 주식회사의 주인인 주주를 증명해주는 것을 주식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시멘트 회사를 세웠을 때 그 시멘트 회사를 같이 만든 사람을 주주, 회사를 주식회사, 회사를 증명하는 증서를 유가증권, 즉 줄여서 증권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증권은 이렇게 회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증서입니다. 따라서 회사가 증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은 종이에 담긴 권리를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 마음대로 만든 종이들이 모두 증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이 되려면 국가가 정하는 법률에 따라 사회적 약속으로 발행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보통 증권이라고 하면 주식과 채권이 있는데, 이것 외에도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상품권과 돈의 가치가 담겨진 수표 등도 모두 증권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주식과 채권은 또 무엇일까요? 여기서부터 우리는 점점 증권에 대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모두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주식과 채권에는 많은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주식의 주인은 주주이고 채권의 주인은 채권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증권을 돌려줄 의무가 없지만, 채권이 발행되었을 때는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은 주식회사가 발행하지만 채권은 보통 회사, 국가, 지방자치단체들이 발행합니다. 또한 주식을 소유하게 되면 회사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채권은 이자를 받거나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채권은 빌려준 돈을 기록한 증서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혹시 TV의 뉴스에서 빨간 선과 파란색 선이 엉켜있는 그래프를 본 적이 있나요? 이것을 주식시세표 라고 하는데, 이것은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거래된 시가, 가장 높은 금액 고가, 가장 낮은 금액 저가, 최종 가격 종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비교한 전일대비, 그리고 총 거래된 주식의 양. 이 많은 정보들이 모두 주식시세표에 담겨져 있습니다. 주식시세표에는 그날 증권시장 속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주식회사의 증권 거래들이 모두 담겨져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증권시장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주식시세표를 보면 된답니다!

이렇게 간단한 증권에 대한 정보 설명은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우리가 궁금해하는 몇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보고 해결해봐야겠죠? 우선, 증권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발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수결이라고 하는 서명을 이용해 증권을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는 사회주의 국가인 관계로 주식은 발행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증권은 반드시 종이로 되어있으며, 가격이 적혀있고, 직접적인 돈은 아니면서 사람들이 서로 사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이 네가지 중 해당되는 사항이 없다면, 그것은 증권이라고 할 수 없는 셈이지요.


저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 박물관에 다녀옴으로써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증권 지식의 이해도 할 수 있었고, 또 증권에 관련된 보드게임도 해봄으로써 직접 비슷한 체험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증권과 어려운 말들이 난무했던 것 같은 주식시세표까지. 이제 저는 뉴스에서 나오는 증권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도 거의 알아들을 정도로 주식에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증권과 주식이 궁금하고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에 오셔서 관람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최지윤 나누리기자 (한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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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7 23:24:32
| 정말 좋은 곳에 가셨네요. 아주 좋은 내용을 배우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송연정
돌마초등학교 / 5학년
2011-01-10 20:38:52
| 좋은 경험을 하셨을것같군요...
너무부럽습니다^_^~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1-17 16:03:44
| 경제하면 아직 생소하고 용어들이 잘 귀에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는데요,증권박물관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을것 같네요^^
김정은
대구대진중학교 / 1학년
2011-01-19 14:03:55
| 기사 잘 읽었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1-01-21 17:28:37
| 지윤기자 주식에대해 정말 많은걸 알았네요.
기자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23 15:10:20
| 최지윤기자님 덕분에 증권박물관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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