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을 하는 소신과 신념있는 지역의 대변인 국회의원신상진

추운 겨울 바람이 우리를 떨게 만드는 12월 25일 내가 기다리던 성탄절에 나는 신상진 의원님을 만나 뵈었다. 위엄있는 모습의 사진과는 달리 검소해 보이셨다. 날씨가 얼마나 춥던지 차에서 내리자마자 사무실로 들어갔는데도 귀가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았는데 따뜻한 코코아 한잔으로 몸을 녹이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반장에 나가 떨어져 본 경험이 있는 내가 창피하고 힘이 들었다고 하며 국회의원에 나가는 게 떨리지는 않았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어른이 되니까 떨어질까봐 떨리지는 않았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반장으로 나가 떨어졌을 때 창피해서 다음부터는 나가지 않을 것이냐"고 되물어보셨다. 저는 "5학년 때는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나가기 전에 준비를 다 하고 나가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며 의원님께서도 처음에 나오셔서 떨어졌는데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그랬던 것 같아 열심히 준비를 하고 나가셨다고 하셨다.

신상진 의원님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국회의원 사무실이 너무 낡고 허름해서 깜짝 놀라웠다. 으리으리하거나 화려할 줄 알았는데 소박하고 검소했기 때문이다. 의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대학을 다닐 때 가난한 학생들을 가르치고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일을 하시다가 대학을 제 때 졸업하지 못하고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다음 졸업을 하셨고 어려운 시간을 많이 보내시다가 보니 여유로운 생활을 못하신 것 같았다.

의사가 되신 후에도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이 찾아오면 병원비를 잘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하시며 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오신 것 같았다. 의원님께서는 성남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을 하셨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김해성 목사님을 잘 아시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잘 알고 있다고 하시며 상패를 하나 보여 주셨다.

그 상패는 김해성 목사님께 받으신 것이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신 의원님께 드리는 상장이었다. 그 때는 국회의원도 아니시고 의사로 재직중이셨던 1995년도의 일이시다.

내가 자꾸만 놀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내가 만난 이재명 시장님, 김해성 목사님, 그리고 신상진 의원님께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시는 분들이 아니고 어렵고 힘든 분들을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들이 어른이 되면 아주 잘 살고 멋지게 사시는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시니까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의원님의 사무실이 낡고 허름한 것도 다 검소하시고 남을 위해 배려하고 사시기 때문이란 것이다. 어린 시절, 판사가 되고 싶었는데 고등학교 때 다리가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을 하셨다고 한다. 꿈을 가질 때도 늘 억울한 사람이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셨고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마음에 꿈을 가지게 되었다는 신상진 의원님. 지금도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이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원님의 일이라고 하시며 쉬는 날도 없이 열심히 일을 하신다고 하셨다.

국회의원은 나라의 법을 제정하고 국민들이 1년간 쓸 예산을 짜고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을 다니며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직접 뵙고 알게 되었다.

국회에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며 성탄절인데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시고 우리와 인터뷰를 끝내고 또 다른 일정 때문에 바쁘신 의원님을 보며 난 많은 것을 느꼈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고 돈을 잘 벌고 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내년에 반장 선거를 나갈 때는 준비를 하고 나가라는 의원님의 말씀처럼 나보다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고 준비를 한 다음 용기를 내서 나가 볼 것이다.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07 23:01:40 |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신상진 의원님과 함께하신 성탄절이라서 더욱 뜻깊었을 것 같네요~!^^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1-12 18:25:53 | 우리나라에 꼭필요한 국회의원이시군요. 승협기자 항상 열심히 기사쓰는 모습 너무 보기 좋고 본받을만한 기자입니다.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1-13 13:05:29 |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일하시는 국회의원님들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1-13 20:35:31 |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국회의원님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14 14:26:11 | 국회의원도 많은 일을하시는것 같아요. 법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사는 순천 국회의원은 잘 모르는데 저도 인터뷰를 해보고 싶어요^^ 가난한 때가 있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더 이해 하실것 같아요. 인터뷰기사 잘 보고 갑니다^^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1-17 15:35:10 | 신념있는 국회의원께서 많이 나오셨으면 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20 10:55:52 | 억울한 사람을 돕고 아픈사람들을 배려하는 국회의원님이시네요. 본받을 점이 많으신 분이네요. 좋은 기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