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교 나누리기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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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3일에 학교로 발송되어 온 반가운 편지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연하장 카드였습니다. 친구들의 부러움 속에서 설렌 마음으로 받은 카드를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읽어 보았습니다.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은 마음 속에 어떤 소망을 갖고 있나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와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새해에 하고자 하는 꿈을 벌써 정하시고 우리에게도 목표를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2011년 신묘(辛卯)년 새해에 대한 내 목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2011년에는 중학생이 되어,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이 됩니다. 나의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에 열심히 생활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때보다 많아지는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부모님과의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대통령 할아버지와 편집진께 약속하는 마음으로 답장 카드를 정성들여서 적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부모님께 하는 약속보다 더 의미가 있고 꼭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할아버지, 푸른누리를 위해 노력하는 편집진, 우리 선생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1년을 되돌아 보는 편지를 썼습니다.
손 편지를 잘 쓰지 않아서 처음에는 내용 조절을 잘 못했지만, 편집진에서 보내준 우편물을 받을 때 기뻤던 제 마음처럼 받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써 보았습니다. 2011년 토끼해. 토끼는 조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에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장문교 나누리기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