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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재희 나누리기자 (황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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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박물관에서 경제를 배웠어요!

12월 22일 수요일 증권박물관과 증권예탁결제원에 푸른누리 기자들과 다녀왔습니다. 증권하면 ‘주식투자’와 같은 어렵고 딱딱한 말과 함께 뉴스에서 보던 빨간색과 파란색 화살표가 떠오릅니다. 통장과 예금 등 은행업무는 제가 어릴 때부터 용돈을 모아두던 통장이 있어서인지 친숙하게 느껴지는데 증권이나 주식은 어렵고 우리 학생들과는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증권박물관 취재를 통해서 증권이나 채권, 주식 등 어려운 용어도 알게 되었고 경제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증권박물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증권박물관으로 증권의 역사와 함께 세계경제사, 증권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주식과 채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증권이라고 하면 주식과 채권을 말합니다.

여러분들도 뉴스 등을 통해 코스닥 지수, 주식 등의 용어는 들어보았을 겁니다. 주식은 잘못하면 손해를 보지만 투자가 잘 되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많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채권을 갖고있는 사람은 ‘채권자’라고 하며 채권은 주식과 달리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돈을 빌려준 사람) 즉, ‘채권자’라고 부릅니다. 또한 주식은 ‘회사’에서 발행하며 채권은 회사, 국가, 지방 자치단체 등 여러 곳에서 발행합니다.

얼마전 제가 모은 용돈으로 엄마가 어린이 펀드에 가입했다고 하셨습니다. 증권회사에서 제 이름 만들어준CMA통장도 있지만 제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제가 통장의 주인이라는 느낌이 없었는데 증권박물관 견학을 통해 주식을 사면 그 회사의 주인, 즉 주주가 되는 거라고 하니 저도 제 통장을 꼼꼼히 보아야겠습니다.

주식은 하루 동안에도 수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직접 주고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예탁결제원이 모든 주식을 대신 보관하고 있으면서 누가 샀다가 팔았는지 그래서 지금은 주인이 누구인지 등 주식에 관한 모든 사항을 기록해둔다고 합니다.

증권박물관을 방문하기 전, 증권 관련 용어도 많이 알게 되었고 또 재미있는 용어도 찾아보았습니다. 황소시장과 곰시장, 증권선물거래소에 가면 황소와 곰이 싸우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있다고합니다. 황소와 곰은 주식시장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주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황소는 싸울 때 뿔을 위로 치받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에 비유하고 곰은 싸울 때 주먹을 내리찍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 시장은 황소시장(bull market)이라고 하고 주가가 떨어지는 시장은 곰시장(bear market)이라고 합니다. 저도 주식을 갖고 있으니 황소시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탐방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경제도 배우고 주식과 증권, 채권 등 경제지식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취재였습니다. 주식의 귀재 워렌 버핏 할아버지도 어린시절인 8살부터 주식에 관한 책을 읽고 저보다 어린 나이인 11살부터 주식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저도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 여러분들도 이렇게 조금씩조금씩 배워서 경제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재희 나누리기자 (황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7 23:16:34
| 정말 좋은 곳에서 좋은 공부 하셨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1-13 08:09:13
| 황소시장과 곰시장의 이야기도 재미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17 12:10:41
| 증권! 제게는 어렵고 멀기만 한 단어인데... 홍재희 기자님 덕분에 좀 친해진 듯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23 15:03:48
| 홍재희기자님 참 좋은 취재다녀오셨네요, 저도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예지
황룡초등학교 / 6학년
2011-05-16 21:26:14
| 홍재희 기자님덕분에 계획서 쓰는 방법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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