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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테마-설날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예진 나누리기자 (서울정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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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새로운 차례음식들

우리집은 차례와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평소 자주 차례 음식을 먹는 편이다. 하지만 차례 음식들 대부분이 기름진 음식들이라 건강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우리들이 자주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들이 아니어서 상에 올리고 남은 음식은 잘 먹게 되지 않는다.
 
특히 조기나 탕국은 우리집 식구들 모두 싫어하는 음식이라 주로 남으면 냉동고에 넣어 두거나 버리는 경우가 있다. 가족 모두가 좋아하고 또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을 상에 올린다면 지금처럼 음식이 남아서 냉동고에 넣거나 버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기름진 튀김류 대신에 건강에 좋은 인삼튀김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인삼은 그냥 먹으면 써서 잘 안 먹게 되지만 튀기게 되면 쓴맛이 사라지고 맛있다. 튀김이긴 하지만 몸에 좋은 인삼으로 하는 것이라 적당히만 준비해서 먹는다면 크게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 것이다. 탕국도 소고기와 무, 두부는 그대로 넣고 식구들이 잘 먹지 않는 재료는 과감히 뺐으면 한다.
 
과일은 털이 있는 것은 차례 음식으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딸기, 복숭아, 키위 등은 털이 있지만 우리 가족 모두 다 좋아하는 과일이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일을 올리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의 종류가 좀 더 간소화된다면 준비하는 엄마도 힘이 덜 들고, 돈도 훨씬 절약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준비하는 사람이나 지내는 사람이 번거롭고 힘든 일이라면 좋은 마음으로 준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조상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가족 간의 서로 돕고자 하는 배려가 있다면 가짓수를 줄여 간단하게 준비를 하여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바라는 차례 음식은 간단하더라도 가족 모두 좋아하는 음식으로 다 즐기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이왕이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음식을 함께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차례 음식으로 준비된 상차림을 상상해보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 아마 조상들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가족 간의 사랑과 화목일 테니 말이다. 다가오는 설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내가 바라는 우리집 차례상! 소고기, 무, 두부만으로 만든 탕국과 조기 한 마리, 인삼튀김, 산적, 전, 밤, 대추, 떡이면 충분할 것 같다.

윤예진 나누리기자 (서울정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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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영
서울쌍문초등학교 / 5학년
2011-02-04 18:34:00
| 전 기자님의 의견에 반대해요. 왜냐하면, 탕국에 두부, 무, 소고기 외의 다른 재료들이 빠지면 그건 그냥 두부가 들어있는 무국이잖아요. 그리고 기름진 튀김 대신 인삼 튀김이라고 하셨는데 인삼튀김도 기름을 사용하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과일은 털이 있는 과일은 잘은 모르겠지만 귀신과 관련있는 것 같고, 어른들 말씀대로라면 복숭아는 귀신을 쫒는댔어요.(여기서 귀신-조상님 귀신) 그러니 털 없는 과일을 올리되 조금만 올려서 나중에 털 있는 과일을 제사가 끝난뒤 따로 먹으면 돼잖아요. 그리고, 생선도 조기가 싫으시다면 다른 생선을 놓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차례상에 조기가 한 마리면 뭔가 부족해 보이잖아요. 아닌가?
양채윤
남수원중학교 / 1학년
2011-02-05 12:47:21
| 맞아요 ~ 명절이 돌아올때면 엄마의 얼굴은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변해요.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2-05 20:42:18
| 예진 기자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네요.^^ 저도 그렇게 하면 설 음식을 준비하는 비용이 줄 것 같아요. 그래도 차례상에는 기본적인 과일은 올려져야 되기 않을까요?^.^ 기사 잘 읽었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08 21:31:56
| 기자님 기사에도 일리가 있네요. 하지만 만약 친척분들이 많이 오신다면 함께 먹을 만큼 준비해야겠지요?
정은주
대구동평초등학교 / 6학년
2011-02-18 20:03:22
| 와!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에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차례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지식도 얻었어요. 참고할게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2-24 23:03:12
| 차례음식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네요.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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