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나누리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92 / 조회수 : 1728
저는 요즘 병법서에 관심이 많습니다. ‘손자병법’과 ‘육도 삼략’도 읽었지만 ‘오자병법’을 제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손자병법’은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육도 삼략’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오기님이 쓰신 ‘오자병법’은 ‘손자병법’보다는 전쟁의 기술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총 6편 중에 특히 ‘제5편 응변(應變)’편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러 상황에 대한 오기님의 해안이 가장 빛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오기님은 병법을 지을 때 법가시상의 영향을 받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오기님의 오자병법을 읽어보니 오기님은 정말 병법의 천재이신 것 같습니다. 이런 오기님도 젊었을 때 저지른 일은 후회되시죠? 젊었을 때 벼슬을 얻기위해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하고 자신을 모욕햇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을 죽인 일들 말이예요.
문후가 좀 더 오래 사셨으면 오기님도 좋을 셨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후가 오기님을 버렸을 때 화가 나시기도 하셨죠? 저는 이렇게 여러 고난의 순간들을 딛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 병법을 사용하시고, ‘오자병법’이라는 휼륭한 저서를 남기신 오기님을 정말 존경합니다. 오기님께서 알려주신 여러 병법들이 제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재연 나누리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