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0호 6월 2일

책 읽는 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6 / 조회수 : 1813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벼랑 끝에 서있는 나의 모습

따스한 날씨. 느긋한 오후가 가득한 3~4월. 뭔가 심심하고 허전하시죠? 이런 틈을 타 책을 들고 편안히 독서하는 것이 어떨까요? 정말 재미있겠죠? 저는 독서를 좋아합니다. 독서를 즐겨라! 이 글을 통해 제가 얼마 전 읽은 책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인도의 딸"이라는 책을 소개할까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자신이 벼랑 끝에 서 있다고느낀적이 있으십니까? 모두 있으실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4학년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왠지 모를 불안감과 친구와의 관계에서 참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다행히도 4학년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벼락 끝에 서 있는 이유가 자신이 아닌 한나라의 문화나 풍습 때문이라면 기분이 어떨까요? 전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겁니다. 저자신은 분명 아니라고 하는데 주위에서 마을에서 다 맞다고 저 자신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면 전 당장 그 나라를 떠나고 말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콜리는 13살에 가난한 형편때문에 일찍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콜리는 신부지참금이 필요한 병든 소년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인도에서는 신부가 시집을 갈 때면 신부지참금을 내게 되어 있었거든요. 병든 콜리의 남편은 죽게 되고, 콜리는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됩니다. 시어머니의 구박 끝에 과부들이 사는 마을에 버려지고 그녀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냅니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오는 법. 그녀는 닉샤(인도의 교통수단)를 끄는 소년 라지를 만납니다. 그래서 과부들을 잘 돌봐주고 원하는 일을 하게 도와주는 마아카말라의 집에 가게 되고 결국 릭샤 끄는 소년 라지와 재혼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반전과 반전이 이루어낸 한편의 영화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전 아직도 콜리가 존경스럽습니다. 저 같으면 못할 일을 잘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또, 지긋지긋하고 참담한 현실을 묵묵히 열심히 살아왔으니까 말입니다. 콜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극복할 때마다 저에게 ‘넌 할 수 있어!’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커 나갈 동안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전 다시 일어설 겁니다. 콜리처럼!!!

<인도의 딸 - 글쓴이: 글로리아 웰런, 출판사: 내인생의 책>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4-26 15:59:16
|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지만 콜리의 고난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03 19:00:37
| 장유정 기자님, 덕분에 인도에 딸이라는 책에 나오는 콜리를 알게 되었어요.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4 14:42:38
| 저는 시간이 되면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