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비 열전

우리나라의 여러 나라들의 마지막 역사의 나라 조선. 조선은 27명의 왕들과 45명의 왕비들과 왕들의 후궁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왕과 왕비 후궁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름이 ‘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비 열전’ 입니다. 조선의 500년의 역사를 통틀어서 왕실의 왕, 왕비, 그리고 후궁들의 삶을 다루어낸 책입니다.

역사를 싫어하던 저는 아빠가 서울에서 만나자고 하여 올해 2월 대중교통으로 엄마, 3학년 남동생 민규, 아직 7살인 여동생 윤서, 그리고 저까지 이렇게 해서 서울로 도착했지만 늦은 저녁이어서인지 추운 바람만 불었습니다. 그래서 아빠께 전화를 하고 영풍문고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그럭저럭 좋아했던 저는 한 코너에서 가장 눈에 띠는 자주색, 나비들이 그려져 있고, 꽃무늬가 세겨 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목은 보지 않고 책에 있는 차례를 보니 사회 프로젝트(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골라서 종이에 조사해오는 수행평가)를 하기에 좋고 풍성한 정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읽어보니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처럼 되어있어서 역사를 싫어하던 저도 끌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왕과 그 후궁들, 그리고 가계부까지 나와서 더욱 알기 쉽고 읽기도 쉬웠습니다.

차례는 1.태조 2.정종 3.태종 4.세종 5.문종 6.단종 7.세조 8.예종 9.성종 10.연산군 11.중종 12.인종 13.명종 13.선조 15.광해군 16.인조 17.효종 18.현종 19.숙종 20.경종 21.영조 22.정조 23.순조 24.헌종 25.철종 26.고종 27.순종으로 되어 있으며 그 속에는 왕뿐 아니라 왕비, 또한 후궁들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없으셔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송윤아 기자 (중앙기독초등학교 / 5학년)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6-20 20:09:07 | 제가 역사책 읽은 것을 싫어하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 볼게요